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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DB생명 단독 2위 올라

女농구 ‘더블더블 신정자’앞세워 신세계 69-64 꺾어

프로배구 남녀 스타들이 내년 1월 8일 수원실내체육관에서 한꺼번에 경기를 갖는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19일 NH농협 2011~2012 프로배구 V리그 올스타전 대회 요강을 발표하고 올해 올스타전을 남녀 올스타가 한 코트에서 경기를 갖는 통합 방식의 4세트 단판 승부로 치른다고 밝혔다.

구리 KDB생명이 접전 끝에 부천 신세계 쿨켓을 꺾고 단독 2위로 올라섰다.

KDB생명은 19일 구리시 체육관에서 열린 신세계·이마트 2011~2012 여자프로농구 신세계와의 홈 경기에서 69-64(14-18 14-11 22-18 19-17)로 승리했다.

이로써 2연승을 거두며 12승8패가 된 KDB생명은 공동 2위였던 용인 삼성생명(11승8패)을 3위로 끌어내리고 단독 2위에 올랐다.

KDB생명은 더블더블을 기록한 신정자(12득점 17리바운드)가 승리의 일등공신이 됐고, 원진아(16득점), 한채진(14득점), 이경은(10득점)도 두자릿수 득점을 올리며 승리를 도왔다.

신세계는 에이스 김정은(26점)을 비롯해 32점을 합작한 골밑 콤비 강지숙(18점)과 허윤자(14점)의 활약을 앞세워 경기를 접전으로 이끌어갔지만 경기 막판 집중력이 흐트러지며 무릎을 꿇었다.

1쿼터를 14-18로 4점 뒤진채 마감한 KDB생명은 2쿼터 들어 김진아 속공과 한채진의 연속 득점으로 역전에 성공했고, 신정자의 골밑 득점과 원진아의 속공 득점이 이어지며 분위기를 가져갔다.

하지만 쿼터 후반 상대 김정은과 강지숙에 득점을 내준 KDB생명은 다시 역전을 허용하며 28-29로 전반을 마쳤다.

후반전에서도 신세계와 치열한 접전을 펼치며 시소게임을 이어간 KDB생명은 마지막 4쿼터에서 상대 김정은이 5반칙으로 코트에서 물러난 사이 한채진이 연속 득점에 성공시키며 승부를 결정지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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