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여성민우회 미디어운동본부는 방송인 김원희(사진)를 푸른미디어상 언어상 수상자로 선정했다고 21일 밝혔다.
여성민우회는 “김원희 씨는 정제된 언어를 사용해 시청자에게 즐거움을 주고 재치 있는 말솜씨와 출연자를 배려하는 태도로 오락 프로그램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고 설명했다. 김원희는 MBC ‘놀러와’와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 등을 진행하고 있다.
푸른미디어상 가족상은 MBC ‘무한도전-나비효과 편’, 어린이상은 EBS ‘TV로 보는 원작동화’, 특별상은 SBS ‘SBS 스페셜-화장, 마음을 훔치다’와 KBC ‘해방되지 못한 영혼, 조선여자근로정신대’에 돌아갔다.
푸른미디어상은 지난 1년간 방송된 프로그램 중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 작품과 모범적인 활동을 한 방송인에게 주는 상으로 1998년 만들어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