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6 (금)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6.2 지방선거 1주년] 안병용 의정부시장

 

‘섬김과 소통’으로 44만 시민의 발이 되어…
경전철사업, 을지대학교 유치는 큰 성과

글 ㅣ 박광수 부국장 ksp@kgnews.co.kr

지 난 지방선거에서 민주당 공천으로 당선, 민선 5기로 출범한 안병용 의정부시장은 교수 출신으로 취임 초 공약과 관련한 경전철, 뉴타운 등 난해한 문제들로 어려움을 겪는 등 44만 시민의 시장으로서 자질 문제에 대해 우려의 목소리도 있었다. 그러나 취임 1주년을 맞으면서 시정의 난제들을 원만하게 풀어나가는 등 자신감 있는 시정을 펼치고 있다. 안병용 시장에게 지난 1년을 뒤돌아보고 향후 시정방향을 들어본다.

안병용 시장은.

나이 : 53세 소속정당 : 민주당

좌우명 : 희망을 갖고 긍정적인 마음으로 항상 공부한다

감명 깊게 읽은 책 : 목민심서, 백범일지

즐겨 부르는 노래 : 사랑이 메아리 칠때

나의 멘토 : 김구 선생

안 시장은 취임소감을 먼저 “44만 시민 여러분의 성원과 지지에 보답하고자 하루를 쪼개고, 시간을 다투어가며 바쁜 하루 하루를 보내는 동안 어느새 1년이 지나갔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시정을 직접 챙기며 배우다 보니 시의 일이 곧 나의 일상이 되었다”며 “휴일에도 일정이 많아 사생활을 반납해야 했지만 의정부의 발전을 위해 기쁘고 감사한 마음으로 일한다”고 덧붙였다.

이어 안 시장은 “의정부시가 경기북부의 중추도시라는 명성에 걸맞게 의정부시민의 자존심을 높이고 희망이 넘치는 활기찬 도시를 만들기 위해 모든 현안사업들에 대하여 각계각층의 시민들과 함께 고민하고 우리 시의 특성과 잠재력 개발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해왔다”고 말했다.

특히, 취임 전부터 “모든 행정과정에 소통을 가장 중요한 기본철학으로 삼고 공부하는 시장으로서 시민을 섬기는 낮은 자세로 일하겠다”고 강조해온 안 시장은 “취임 이후 현장에서 맞닥트리는 모든 문제의 원인과 해결방안이 섬김과 소통에 있음을 요즈음 더욱 뼈져리게 느끼고 있다”고 말하고, “앞으로 의정부시는 섬김과 소통을 모든 시정의 근간으로 한 행정을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시가 추진하는 주요 현안사업

의정부시는 서울외곽고속도로 호원 I.C 개설사업이 확정돼 현재 국토해양부에서 설계중에 있으며, 2014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2012년중 첫 삽을 뜰 계획이다. 또한 시는 경전철사업이 종결단계에 있고, 지하철7호선 연장, 교외선 복선화,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건설사업 등이 예비타당성조사가 진행중에 있다.

경원선 의정부~청량리 구간의 지하화를 위해 지난 6월 3일 4개 단체장(의정부시장, 노원구, 도봉구, 동대문구청장)의 공동협약식이 있었고, 향후 국토해양부, 서울시, 경기도에 4개 단체장이 방문하여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경원선 지하화를 추진한다.

시는 광역도로인 동부간선도로는 국·도비를 포함, 총1천560억원을 투자해 2013년 공사 완료를 목표로 2009년 6월에 착공, 공사 중에 있다.

시는 의정부시 뉴타운 사업은 낙후된 지역에 대한 주거환경개선과 기반시설을 확보하고 도시기능 회복을 위한 필요한 사업이지만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해 추진한다는 방침이다.

시는 금오동 일원 캠프 에세이욘에 4년제 종합대학인 을지대학교와 대학병원을 조성하기로 지난 3월 22일 양해각서를 체결, 2017년 대학병원 개원, 2020년 을지대학교 개교를 목표로 2012년부터 본격적인 사업을 착수한다.

시는 시내에 산재한 미 군부대 반환공여지는 50여 년 동안 안보논리로 시민들이 희생을 치르면서 얻은 소중한 자산으로 이를 최선의 효용가치로 활용, 의정부 발전에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삼는다는 방침이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