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평택시 ‘중소기업특화단지’ 조성

삼성, LG에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추진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새로운 발전의 틀 마련
포승지구 내 2.6㎢ 중소기업특화단지 개발

 

평택시가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산업경제도시로 발돋움해 나가고 있다.

시는 지난 11월 24일 수원 라마다호텔에서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 중소기업중앙회와 함께 ‘중소기업특화단지 조성’을 위한 기본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으로 평택시는 삼성전자 산업단지, LG전자 등 산업단지에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까지 조정 추진하게 되어 산업경제도시로서의 위상을 갖춰나가게 됐다.

특히, 평택시는 각종 개발사업 정리를 통해 대기업 유치와 중소기업특화단지 조성, 대기업과 중소기업이 지역사회와 함께 발전하는 새로운 발전의 틀을 마련하게 됐다.

이날 협약식을 가진 중소기업특화단지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 내 포승읍, 현덕면 일원에 2.6㎢ (80만평) 규모로 조성된다. 이는 세종신도시에 건설되는 중소기업전용공단 1.3㎢의 2배 규모다.

이에 따라 중소기업중앙회는 토지이용 및 재원조달계획 등의 구체적인 사업계획을 이날부터 3개월 이내에 황해경제자유구역청에 제출해야 된다.

또 평택시와 경기도, 황해경제자유구역청은 중소기업중앙회의 중소기업특화단지 개발을 위한 인·허가 및 기반시설 설치지원 등의 행·재정적 지원키로 했다.

중소기업특화단지 개발은 실수요자 모집 후 참여기업이 출자하여 직접 개발할 것이며 중소기업중앙회는 향후 조합단위 공동설명회를 열어 실수요자를 모집할 계획이다. 실수요자가 직접 개발에 참여하기 때문에 개발과 분양과정의 비용을 줄일 수 있고, 향후 추가 수요 발생 시 규모를 확대하여 개발할 예정이다.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는 한중테크밸리 약 1.2㎢(40만평), 경기도시공사와 평택도시공사 약 2.1㎢(60만평), 중소기업중앙회 약 2.6㎢(80만평)으로 총 5.9㎢(180만평) 규모로 개발 된다.

시 관계자는 “황해경제자유구역 포승지구는 기업하기 좋은 기반과 환경, 도로·철도 등 뛰어난 교통기반과 평택항의 경쟁력 등 다른 지역에 비해 우수한 입지여건을 두루 갖췄다”며 “이번 협약 체결을 기점으로 중소기업특화단지 조성사업이 성공적으로 추진될 수 있도록 행정적 지원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그는 “평택시는 삼성전자, LG전자에 이어 황해경제자유구역 내 중소기업특화단지까지 유치하게 되어 산업경제도시로서의 발전의 틀을 마련하게 되었다”며 “내실있고 체계있는 균형발전을 통해 실력과 경쟁력을 갖춘 도시로 도약하게 될 것”이라고 전하기도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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