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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4회 동북아 3개지역 우호교류회의

손학규 경기도지사, 보시라이 중국 요녕성장 및 오까자끼 히로시 일본 가나가와현지사는‘제4회 동북아 3개지역 우호교류회의’에 참석 전문협력기구 설립 등 3개지역의 협력체제를 더욱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16일 도에 따르면 손 지사를 비롯한 3개지역 대표는 중국 심양시 국제회의센터에서 열린 이날 회의에서 제5회 우호교류회의를 2004년 수원에서 개최하기로 합의했으며, 3지역이 공동으로 주최하는 동북아 학술포럼과 협력사업을 협의하는 실무협의체와 경제, 문화, 환경 등 각 분야 교류사업을 협의하는 전문분과 전문협력기구의 설립을 검토하기로 했다.
이날 회의에서 손 지사는 기조연설을 통해“경기도, 요녕성, 가나가와현 3개 지역이 북한의 변화를 돕는데 핵심적 역할을 수행 해 나갈 수 있다”면서“경제구조적 지리적으로 상호보완적인 3지역간 국제협력의 강화는 막대한 시너지효과를 가져올 것”이라고 말했다.
손 지사는 또 “북한과 인접한 경기도는 과감한 사회간접자본 투자를 통해 경기북부지역을 남북전진기지로 개발하고, 전국적으로 가장 많은 중소기업들이 북한 진출을 적극 지원할 계획”이라고 밝히고“북한과 국경을 맞댄 요녕성과 세계 최고 수준의 기계, 전기, 첨단기술 등 풍부한 가나가와현 등이 협력해 동북아 중심지로 발전해 나가자”고 제안했다.
한편 손 지사는 오는 17일부터 19일까지 중국개혁, 개방의 전진기지인 광동성을 방문 차세대 지도자로 인정받고 있는 이장춘 당서기과 면담하고, 명문 중산대학에서 특별강연을 가질 예정이다.

유명식 기자 yms@kgsm.net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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