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는 지난 3∼6일 미국 뉴욕에서 농특산물 직판행사를 실시해 모두 1억6524만원 상당의 판매실적을 올렸다고 16일 밝혔다.
또 '한국인의 힘-인삼, 한국인의 맛-된장, 한국인의 문화-도자기'라는 테마로 열린 이 행사는 현지 바이어들로 부터 12억6000만원 상당의 수출실적을 거두기도 했
다.
판매 및 계약실적을 보면 파주시 광탄면 고려인삼과학㈜의 인삼농축액 등 4종이 4만6000달러(5500만원) 판매와 24만달러(3억원) 계약실적을 올렸다.
또 이천시 설봉도예의 도자기류 등도 3만7500달러(4500만원) 판매와 20만달러(2억4000만원)어치를 계약했으며, 특히 인삼.된장.조미김.창란젓이 최고의 인기를 얻어 현장에서 7만5000달러(9천만원) 판매와 80만달러(9억6000만원)의 계약실적을 거뒀다.
도 관계자는 "지난 9월말 현재 8185만달러 상당의 농산물 수출실적을 올려 연간목표 1억1000만달러의 74%를 달성했다" 며 "보다 많은 농산물 수출을 위해 해외홍보 판촉전을 개최하는 등 지속적인 노력을 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인창기자 ick@kgsm.net