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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권선 선거구 分區’ 파장 확산일로

염태영 수원시장이 지난 6일 권선구 국회의원 선거구 분구를 강력히 촉구한 가운데(본지 2월 7일 1면 보도) 수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회장 김인호) 등 6개 단체가 일제히 분구를 촉구하고 나서면서 파장이 확대되고 있다.

이들 단체들은 7일 김진표(민주통합당), 남경필(새누리당) 국회의원 사무실을 차례로 방문해 권선구 분구를 촉구하는 성명서를 전달했다고 8일 밝혔다.

바르게살기운동수원시협의회, 한국자유총연맹수원시지회 등 단체들은 “정치권은 선거구획정위원회에서 제안한 기준인 인구 상한선 31만406명, 하한선 10만3천460명을 즉각 수용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수원시는 인구 110만명의 대규모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국회의원 선거구는 고작 4개로 인구수가 71만명인 안산시와 87만명인 부천시와 같은 선거구를 갖고 있어 정치적으로 소외 받고 있다”면서 “수원시와 인구가 비슷한 울산시의 선거구가 6개임을 비춰 볼 때 형평성에 맞지 않는 각종 불이익을 받고 있는만큼 반드시 분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수원시는 인구 110만명의 대규모 기초자치단체임에도 국회의원 선거구는 고작 4개로 인구수가 71만명인 안산시와 87만명인 부천시와 같은 선거구를 갖고 있어 정치적으로 소외 받고 있다"고 덧붙혔다.

김인호 수원시자원봉사단체협의회장은 “여야가 당리당략을 떠나 객관적이고 중립적으로 선거구획정안을 수용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수원시는 호매실 택지지구, 이목지구 등의 조성으로 지속적인 인구 증가가 예상되는 지역이며, 수원 권선구는 31만1천861명으로 인구상한선인 31만406명을 초과하는 지역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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