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날 대규모 헌혈에는 주부, 직장인, 대학생 등 하나님의교회 성도들과 인근 지역주민 등 모두 500여 명이 참여했다.
김영수 서울동부혈액원장은 “신앙심과 선한 마음을 갖고 기쁜 마음 즐거운 모습으로 헌혈에 동참하는 모습을 보고 많이 놀랐다”며 “앞으로 헌혈이 사회봉사에 큰 분야로 자리매김 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교회 관계자는 “지난 2005년부터 2012년 1월까지 실시한 헌혈릴레이 행사가 47차에 이르며 매 행사마다 많은 경우 500~900여 명의 성도와 이웃들이 참여해 그 동안 1만3천여 명의 세계인이 헌혈에 동참했다”며 “그 중 약 6천명이 채혈에 성공해 죽어가는 많은 생명을 살렸다”고 밝혔다.
한편 하나님의교회는 헌혈 후 성도들이 기증한 헌혈증서를 모아 혈액투석을 필요로 하는 환자들을 위해 차후 관련 단체나 인근 병원에 전달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