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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커스인수원] 김장쓰레기로 퇴비를… ‘대박’

 

수원시는 최근 시청 대강당에서 시민창안대회 수상팀의 반짝이는 아이디어를 들어보는 ‘시민창안 아이디어 생생토크’를 개최했다.

시 산하 전 공무원이 참석한 가운데 12일 열린 생생토크에는 2011년 시민창안대회에서 아파트 퇴비장으로 최우수상을 차지한 ‘대박난 한평’팀과 2위 수상의 ‘팟캐스트’, 3위 다문화가정 인터넷 방송의 수원다문화도서관이 발표했다.

또 2010년 창안대회 수상작 ‘재능 벼룩시장’, ‘현재와 과거의 이야기 지도’, ‘Eco Fun! 녹색창조’ 아이디어도 소개됐다.

팔달구 화서동 꽃뫼마을 아파트단지 주민들로 구성된 대박난 한평팀은 아파트에서 발생하는 낙엽과 김장쓰레기로 퇴비를 만들어 화단에 사용, 자원 재활용의 생활을 정착시킨 과정을 설명했다.

주민들은 이 작업에 주부 뿐 아니라 자녀, 가장까지 참여시키며 환경 보존의 의식을 확산하고 이러한 활동 과정에 주민 커뮤니티가 활발해지는 부수 효과도 있었다고 소개해 박수를 받았다.

팟캐스트는 고전을 토크형식으로 쉽게 설명하는 인터넷 방송으로 스마트폰과 PC로 인문학에 쉽게 접근할 수 있게 했고 우리동네 다문화방송은 다문화 가정이 출연해 수원뉴스를 다국어로 만들면서 다문화 가정의 네트워크를 구성한 아이디어가 높은 평가를 받았다.

시는 즐거운 상상으로 수원을 움트게 하자는 취지로 개최한 생생토크가 시민 제안사업 추진 과정에서 제안팀과 실무부서의 원활한 협업체계를 만드는 한편 공무원에게는 민간의 창의성을 전파하는 기회가 됐을 것으로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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