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원시생활체육회 야구연합회가 프로야구 10구단 유치 시민 염원을 담아 개최하는 수원시 생활체육 야구대회가 사회인 야구단 45개 팀이 참가한 가운데 25일부터 내달 15일까지 매주 일요일 열린다.
25일 장안구 정자동 KT&G 야구장에서 열리는 개막식에는 염태영 수원시장과 강장봉 시의회 의장을 비롯해 참가 선수, 프로야구 10구단유치 시민연대 회원, 수원시 생활체육 야구연합회 회원 등 500여명이 참석해 수원 야구인들의 단합을 과시한다.
개막식에 이은 시범 경기는 프로야구 선수 출신 방송인 양준혁, 가수 김현철 단장 등으로 구성된 연예인 야구단 ‘이웃들’이 수원시 야구연합회 회원들과 한판 승부를 겨룬다.
또 프로야구10구단 유치 수원시민연대와 야구연합회가 마련한 후원기금을 야구 꿈나무를 육성하는 양준혁야구재단에 기증하고 양준혁 선수의 팬사인회도 준비된다.
대회는 KT&G 야구장과 하광교동 광교야구장, 파장동 일림야구장 등 3곳에서 25일, 4월 1일, 8일 등 매주 일요일 예선전이 열리고 3.4위전과 결승전이 내달 15일 KT&G 야구장에서 열린다.
한편 이번 대회와 별도로 수원 아마추어 야구팀들은 일요리그, 토요리그, 화요리그 등으로 조직해 2월 말부터 12월까지 1년 동안 사회인야구 리그를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