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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중탐구4.11] 우리지역 현안과 해법은…

성남 분당을

공공기관 이전지 대책 제각각

모든 후보들이 공공기관에 이전 따른 지역공동화를 가장 우려했다. 지역공동화 해소를 위한 기업 유치 등에 대해서는 공감했지만, 구체적인 해법을 내놓는데는 좀더 시간과 노력들이 필요해 보였다. 분당신도시의 특성상 부동산 문제에 대한 상대적 관심 또한 그대로 드러냈다.

▶전하진(새누리당)= 공공기관 이전에 따른 지역공동화에 대한 해법이 필요하다. 판교지역에 대비한 상대적 낙후에 대한 해법을 마련하고, 분당지역의 부동산에 대한 전문가적 정책과 실행대책을 추진하겠다.

▶김병욱(민주통합당)= 공기업 이전에 대한 지역공동화 문제가 시급한 과제다. 대기업 본사 유치와 IT·게임업체를 유치하겠다. 아파트리모델링법안을 보완하고, 신분당선 운행에 따른 광역버스노선 조정과 마을버스 연장 및 신설도 추진하겠다.

▶김종우(미래연합)= 공실화된 공기업 사업장에 유망직종을 유치하겠다. 노후된 아파트의 도시재생을 추진해 안전, 비용부담 최소화, 편리성·실용성 우선으로 주택이용의 시대적 문화욕구를 만족시키는 정책을 추진하겠다.

▶한창구(무소속)= 한창구 후보는 일정상의 이유로 답변이 어렵다고 밝혀 게재하지 않습니다.



광명 을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 현안 부상

KTX 광명역세권 활성화와 교통문제 등이 최대 현안으로 꼽히고 있다. 특히 젊은도시인 만큼 육아문제와 교육문제도 현안으로 떠오르고 있다.

▶전재희(새누리당)= 서울로 출퇴근하는 인구가 많고 도시의 자족기능이 아직 부족하다. 교통망을 확충하고 기업과 유통센터 등을 유치해 명실상부한 자족도시가 되도록 할 것이다. 교육문제와 관련, 각 학교에 가상현실 체험이 가능한 스마트스쿨(Smart-School)을 보급하고 교육 명품도시의 꿈을 이어가겠다.

▶이언주(민주통합당)= ‘젊은광명 프로젝트’로 교육·보육·문화, 일자리 도시 광명을 만들겠다. 어린이 친화도시 기반을 조성해 일하는 여성의 근로조건을 개선하고 하안동 우체국사거리에 지하철역 유치와 철산대교를 확장·변경하겠다.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문화·예술공연 확대와 반값등록금, 무상 의료·급식·보육 실현에 앞장서겠다.

▶이효선(무소속)= 분양가 상한제 폐지로 광명역을 활성화시키고 보금자리 주택 조기 착공 및 정당한 보상을 추진하겠다.



부천 소사

뉴타운·교통 해법제시 온힘

구도심인 소사는 보수 성향의 중·장년층이 상대적으로 많았지만 신도시에 비해 현저히 낙후된 지역·교육환경에 대한 불만으로 정권심판론이 서서히 힘을 받고 있는 상황이다. 각 후보들도 뉴타운 문제와 교통문제에 대한 해법 제시에 공을 들이고 있다.

▶차명진(새누리당)= 주민의 의견을 수렴해 지역특성에 맞는 주거환경 개선사업을 추진하겠다. 소사~원시선 조기착공과 전 시스템 개선, 역사 주변 개발 등도 시급히 해결해야 한다.

▶김상희(민주통합당)= 전면철거 방식에서 공동체와 마을만들기 중심의 대안적인 정비방식을 도입해 법제도를 보안하겠다.

경인전철 지하화를 추진해 침체된 상권을 활성화하고 지역커뮤니티가 살아있는 마을특화사업을 추진하겠다.

▶전덕생(자유선진당)= 사회양극화 해결이 가장 시급한 문제 중 하나라고 생각하고 해결책을 제시하겠다. 각종 불법·탈법 행위로 탈세행위를 하는 등 비정상적인 재산증식에 대해선 강력한 법적 장치가 마련돼야 한다.

▶강백수(정통민주당)= 조합원들이 찬성한 지역이 아닌 지역주민들이 반대하는 뉴타운지역은 지구지정 해제가 필요하므로 고민하고 해결책을 찾도록 노력하겠다.



의정부 을

경전철에 따른 재정부담 최소화

의정부을의 야권 후보들 모두 현 정권이 추진한 경전철 문제에 불만을 표시했으나 경전철이 완공을 앞두고 있는 만큼, 사업 전면 재검토보다는 의정부시에 대한 재정 불이익 부분 해소에 포커스를 맞췄다.

▶홍문종(새누리당)= 그동안의 의정 경험과 인맥을 총동원해 전철 7호선의 의정부 우선 유치에 최우선적 노력을 기울이겠다. 미군공여지 개발은 정부의 적극적 예산지원과 민간사업자 유치를 위한 인센티브를 재정비하겠다. GTX(광역급행철도) 의정부노선 조기 착공과 함께 의정부·양주·동두천 통합도 추진돼야 한다.

▶홍희덕(통합진보당)= 경전철 문제는 의정부시가 향후 10년간 1천600억원을 부담해야 하는 재정적 불이익을 해소하기 위해 최소운영수입보전제도(MRG)의 폐기를 추진하겠다.

▶고도환(정통민주당)= 의정부 경전철의 해결방안을 추진하겠다. 차상위계층을 활성화시켜 지역경제의 양극화를 해소할 수 있도록 의원세비 중 월 500만원으로 서민복지기금을 조성해 소외계층에 전달하겠다.



성남 중원

재개발 전환… 주민정착률 제고

재개발 사업에 대한 방향 전환을 시급한 과제로 꼽았다. 이구동성으로 재개발 사업의 필요성은 인식하지만 현재의 추진 방법에 대한 불신을 드러내며 주민정착율을 높이는 방안을 강구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신상진(새누리당)= 재개발사업 추진하는데 있어 주민부담을 경감하는 동시에 기존 원주민들의 재정착율을 높이는 방안이 있어야 한다.

▶김미희(통합진보당)=건설노동자의 일자리 창출과 중소상인 보호를 위한 특별법 제정을 추진하겠다. 시립병원을 현대식 공공병원으로 조기 건립하고, 성남1공단을 전면 공원화하겠다. 전국 최초의 무상교복을 실현하겠다.

▶김기평(국민행복당)= 김기평 후보는 일정상의 이유로 답변이 어렵다고 밝혀 게재하지 않습니다.

▶이대의(정통민주당)= 남한산성 경제문화벨트를 구축해 지역상권을 활성화하고, 14년째 방치된 성남공단 부지에 임대아파트를 포함한 친환경 주거·쇼핑공간 조성과 현지주민이 떠나지 않는 재개발을 추진하겠다.

▶윤용호(무소속)= 분당구에 치우친 교통체계로 인한 지역주민의 불편을 해소할 수 있도록 지하철 8호선 단대오거리역과 성남~여주간 전철 광주역의 연결선 신설을 추진하겠다.

▶정형만(무소속)= 재개발 추진의 과제는 주민들의 ‘부담금 감경’이 주요과제로 국·공유지 양여 등 특별조치 등을 추진하겠다



화성 을

교육환경 개선 ‘한 목소리’

교육투자 확대에 관심사가 높았다. 대규모 택지개발로 급증한 인구에 비해 인프라 부족으로 인한 유권자의 불만의 목소리가 높다. 워낙 광범위한 지역현안으로 인해 후보자들 역시 역점 추진과제를 꼽는데 애를 먹은 지역으로 어느 후보가 가장 효율적인 인프라 확충계획을 세우느냐가 관건이 될 것으로 보인다.

▶리출선(새누리당)= 동탄신도시 내 과밀학급 해소를 위해 목리초등학교 신설계획을 부활하고 학생수를 조정해 학습능력을 향상시키겠다. 광역급행버스 운행을 늘리고 출발지를 증설해 출퇴근하는 지역민들의 편의를 높이고 효율을 높이고자 한다.

▶이원욱(민주통합당)= 우리 아이들의 미래에 대한 투자가 시급하다. 보육과 교육의 균등한 혜택을 위해 더 많은 예산을 확보하도록 노력하고, 또한 그 예산의 올바른 집행을 위해 화성시의 교육관계자들과 부지런히 토론하고 협의하겠다.

▶우호태(무소속)= 동탄∼인덕원선 복선전철의 주민확정 노선을 조기에 확정·시행하겠다. 병점역세권과 중심상가를 연계해 지역상권 활성화 계획을 추진하고 문화교육특구 지정을 위한 문화시설 및 교육시설을 설치하겠다.

▶유효근(무소속)= 유효근 후보는 일정상의 이유로 답변이 어렵다고 밝혀 게재하지 않습니다.



용인갑 (처인)

주민편의 낙후…균형발전안 제시

인접한 수지와 기흥구가 비약적으로 발전한 것과 비교해 도시 기반시설과 주민편의시설 등의 상대적 낙후를 꼽아 다양한 개발공약을 쏟아내고 있다. 이에 따른 균형발전 방안과 사회인프라 확충 방안에 대한 해법 제시에 유권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이우현(새누리당)= 도심권은 개발의 중심에서 뒷전에 있다는 느낌을 받아온 것도 사실이다. 원도심 지역이 방치되지 않고, 더 이상 피폐화되지 않도록 생활여건을 능동적으로 개선할 수 있는 계기 마련과 인프라 공급이 절실히 필요한 시점이다.

이를 정책으로 구체화하고 실천하는 원년이 되도록 모든 역량을 집중하면서 처인구의 미래 동력을 준비하는 도시인프라 정비에 박차를 가해 나가야 할 것이다.

▶우제창(민주통합당)= 가장 큰 현안은 균형발전을 위한 교통망 확충, 그리고 규제 철폐다. 동서를 잇는 국도 42호선의 교통정체를 조속히 해소하고, 제2경부고속도로 공사도 곧 착공될 예정으로 조속한 추진을 위한 국비·도비를 확보하겠다.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물 규제·군사 규제를 철폐하겠다. 수질오염총량제 개발물량 재협상을 통해 좀 더 나은 조건을 받아내겠다. 포곡항공대의 구체적인 이전 계획을 마련하겠다.

▶박승천용(무소속)= 경전철 운행시 적자로 고통받는 부분을 최소화 할 수 있도록 낙선이 되더라도 19대 총선 후보들과 끊임없이 협의하겠다.



평택 을

평택항 주변 인프라 조성

평택항이 위치해 있는 만큼 평택항과 연계한 지역발전 방안이 핫이슈로 꼽혔다. 도내 최대의 미래 성장잠재력이 뛰어난 향후 기대치에 걸맞는 주변 인프라 조성이 주요 관심사로 부각돼 있다.

▶이재영(새누리당)= 각종 수도권 규제에 대한 공장 신·증설 규제 해소를 통해 평택항과 더불어 첨단산업의 국제무역 도시화를 추진하겠다.

▶오세호(민주통합당)= 국비지원을 통한 기존 마스터플랜을 지속적으로 추진해 평택항을 성장시키겠다.

이와 함께 국토부의 산업입지지원정책심의위원회에서 국비지원문제가 조속히 결정될 수 있도록 노력해 삼성전자, LG전자 유치를 조속히 추진하겠다.

▶김연식(정통민주당)= 평택항을 갖고 있는 시로써 중국인 관광객 유치를 위한 인프라 조성 및 인재 육성, 삼성과 엘지전자의 경제적 효과를 극대화 하겠다.

▶이세종(무소속)= 지역경제를 살리는 것이 최우선 과제다. 대중국 교두보인 평택항을 통해 미국과 중국, 그리고 평택을 연결하는 새로운 경제전략을 만들어 내야 한다.



파주 갑

도농복합지역 기반시설 확충 시급

분구되면서 처음으로 선거가 치러지는 파주갑 선거구는 대표적인 도농 복합지역으로 중·장년층과 서울로 출퇴근하는 젊은 세대가 공존하고 있다. 최근 신도시 개발로 다른 지역에서 유입된 인구가 급증했지만 그에 반해 인프라 확충은 미비한 상황이다. 여야 후보 모두 인프라 확충이 시급하다고 지적했다.

▶정성근(새누리당)= 인구증가 추세나 규모에 비해 교통여건이나 문화·예술·보건·복지 등과 관련된 여건이 상대적으로 매우 열악하기 때문에 일산에 대한 의존도를 줄이고 완전한 자족도시를 실현하겠다.

▶윤후덕(민주통합당)= 신도시 완성과 지역의 균형발전, 교통인프라 확충 등이 시급하다. 파주는 더 이상 접경지역도 군사도시도 아니다. 분당급 이상의 주거 명품신도시가 완성돼 가는 복합도시다. 복합도시에 걸맞는 행정·정치 서비스와 지역사회 공동체 재구성에 대한 방향 설정이 있어야 한다.



여주·양평·가평

군사시설·각종규제 철폐 우선 해결

군사시설 및 각종 규제로 인해 낙후돼 있어 이들에 대한 대책이 시급한 지역인만큼 후보들의 대표 공약은 당연히 규제 철폐다. 하지만 대부분 이 부분에 대한 문제인식 외에는 구체적인 대안을 제시하지 못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나 후보들의 심도깊은 고민이 요구되고 있는 부분이다.

▶정병국(새누리당)= 훌륭한 지역 인프라에도 불구, 각종 규제로 지역발전 속도의 한계가 있다. 4선 의원의 힘으로 불합리한 규제를 풀어내겠다. 또한 세계적인 경기침체의 여파로 지역경제가 어려운 만큼 좋은 일자리와 삶의 질 개선을 목표로 의정활동을 펴 나가겠다.

▶이병은(통합진보당)= 자연보전지역·상수원보호지역 등 불합리하고 중복된 개발규제를 철폐하겠다. 중복된 규제는 선별해 중복을 피하며 과도한 규제를 방지하고 해당사항이 없는 면까지도 같은 군이라는 이유로 군단위의 규제를 적용하는 부분을 우선 해결하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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