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7 (토)

  • 흐림동두천 1.0℃
  • 흐림강릉 1.3℃
  • 서울 3.2℃
  • 대전 3.3℃
  • 대구 6.8℃
  • 울산 6.6℃
  • 광주 8.3℃
  • 부산 7.7℃
  • 흐림고창 6.7℃
  • 흐림제주 10.7℃
  • 흐림강화 2.2℃
  • 흐림보은 3.2℃
  • 흐림금산 4.4℃
  • 흐림강진군 8.7℃
  • 흐림경주시 6.7℃
  • 흐림거제 8.0℃
기상청 제공

[인터뷰]김선기 평택시장,민선 5기 2주년 성과 향후 과제 …

 

민선 5기 2주년을 맞은 김선기 평택시장은 “지금까지 새로운 발전을 위한 도약의 주춧돌을 놓았다면 이제 기둥과 벽을 세우고 지붕을 올려야 하는 중요한 시기”라며 “차질없이 나머지 과제를 완수해 나가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김 시장은 지난 2년을 “행정의 기준과 원칙을 새롭게 정립했고, 시 발전에 대비한 맞춤형 조직체계 정비, 시 재정의 효율성도 꾀했다”고 평가했다.취임 2년이 막 지난 시점에서 김 시장을 만나 그동안의 성과와 향후 계획을 들어봤다.

- 지역경제를 살리기 위한 방안은

▲침체된 지역경제를 생각하면 가만히 있을 수 없어 삼성전자와 LG전자 조기입주를 위해 뛰고 또 뛰었다.

또한 수도권 KTX 및 지제역(가칭 신평택역)에 종합 환승센터가 유치될 수 있도록 했다. 오는 2014년말 준공되면 평택은 철도, 고속도로, 국도 등과 연계돼 수도권 교통허브가 될 것이다.

그렇게 되면 물류와 사람이 평택에 몰릴 것이고 평택항, 삼성전자, LG전자, 중·소 산업단지, 외국인 전용단지 등이 활성화 돼 지역경제가 다시 활기를 되찾을 수 있을 것이다.

현재 삼성전자는 당초 6월말 고덕산업단지 입부 본 계약이 회사 내부사정으로 잠시 연기됐지만, 본 계약이 체결되면 바로 착공에 들어갈 수 있도록 지원을 다하고 있다. LG전자는 진위 2산업단지에 입주해 태양광, LED, 전기자동차 부품 등 최첨단 사업을 추진할 계획으로 오는 2014년에 공장이 들어설 예정이며 2만5천명의 고용창출이 예상된다.

- 대규모 개발사업의 향후 추진 계획은

▲지지부진한 브레인시티 사업은 성균관대학교에 원형지 115만여㎡(35만평) 개발을 제안해 놓은 상태다.

또 평택호 관광단지 사업은 제안업체를 연말까지 선정하지 못하면 시에서 자체 개발하는 방안을 면밀히 검토할 계획이다. 평택호 관광단시 사업 규모는 66만여㎡(20만평)가 될 수도 있다.

이밖에도 미군기지 이전에 따른 지역개발사업비를 오는 2016년까지 전액 배정받을 수 있도록 정부에 요구하고 있으며, 지역개발사업이 차질없이 진행될 수 있도록 행정력을 집중하고 있다.

- 복지·교육분야의 성과와 과제는

▲차별화된 복지정책을 통해 여성 새로 일하기 센터, 건강가정지원센터 등을 유치했고, 각종 교육시설 확충 및 무상급식, 장학기금 운영 등을 통해 교육분야의 질을 높였다. 또한 시는 현재 교육분야에 매년 200억원 이상을 지원하고 있으며, 특히 무상급식의 경우 현재 초등학교 전학년과 중학교 2·3학년에 대해 지원하고 있고, 내년부터는 중학교 전체로 확대할 계획이다.

앞으로 2년 동안 평택에는 엄청난 변화가 올 것이며 이를 시 발전의 계기로 삼기위해 전 공직자가 뛰고 있다. 성장과 복지가 함께 어울려 발전하는 새로운 평택을 만들어 가겠다.

 









COVER STOR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