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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역사속 오늘]미국의 전설적 노조지도자 호파 실종

미국의 전설적 노조지도자 호파 실종

미국의 전설적인 노조지도자 지미 호파(Jimmy Hoffa)가 1975년 오늘 실종된다.

호파는 미시간주 디트로이트 외곽의 브룸필드 힐스(Bloomfield Hills)에 있는 한 레스토랑 주차장에서 마지막으로 모습을 보인 뒤 행방불명됐다.

호파는 이 레스토랑에서 마피아 보스인 안토니 지아칼로네와 모종의 협상을 할 예정이었다. 경찰은 마피아의 소행일 것으로 추정했지만 단서는 전혀 나오지 않았다.

이후 그의 시체는 발견되지 않았고 실종 8년 만인 1983년 미국 정부는 호파가 사망했다고 공식 선언한다.

호파는 1957년 미국 트럭운송노동조합의 위원장에 선출된 이후 강력한 카리스마와 능수능란한 협상력, 저돌성으로 이 조합을 회원이 200만 명에 이르는 미국에서 가장 영향력이 큰 노동단체로 성장시켰다.



닉슨 측근, 워터게이트사건 청문회 출두

워터게이트 사건에 대한 미국 상원의 청문회가 진행 중이던 1973년 오늘.

닉슨 대통령의 최측근 두 사람이 증언대에 선다. 백악관 비서실장을 지낸 봅 홀드맨(Bob Haldeman)과 내무담당 수석 보좌관을 지낸 존 에를리히맨(John Ehrlichman). 둘은 워터게이트 사건을 은폐하려 했다는 의혹이 일자 석 달 전인 4월 30일 공직에서 사임했었다.

홀드맨과 에를리히맨은 청문회에서 의혹을 전면 부인한다.

이 때만 해도 백악관에서 닉슨 대통령과 두 사람 사이에 오간 대화를 녹음한 테이프가 공개되기 전이었다.

그러나 이 테이프가 이듬해인 1974년 7월 법정에 제출되면서 두 사람이 닉슨대통령의 지시에 따라 CIA를 동원해 FBI의 조사를 방해했다는 사실이 드러난다.



▲ 독일 정치인 비스마르크 사망(1898)

▲ ‘메이지유신’ 일본 왕 무쓰히토 사망(1912)

▲ 펭퀸북스, 첫 문고본 출간(1935)

▲ ‘알뜰한 당신’ 황금심 타계(20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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