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러, 영공 침범한 풍선에 미사일 공격 준비 해프닝

러시아 역외 영토인 칼리닌그라드주의 방공 미사일 부대 장교들이 영공을 침범한 이상한 물체를 발견하고 미사일 발사 준비를 서두르는 소동을 벌였으나 알고보니 인근 도시에서 띄운 축제용 풍선으로 밝혀지는 바람에 해프 닝으로 끝났다고 인테르팍스 통신이 7일 보도.
이 통신은 칼리닌그라드의 발트해 함대 사령부가 제공한 보도 자료를 인용해 장교들이 미확인 물체가 레이더 스크린에 나타나자 Su-27 전투기에도 발진 준비 명령을 내렸다고 밝혔다.
영공을 침범한 물체는 소비에츠크시(市)가 '시 축제'일환으로 띄운 커다란 풍선으로 밝혀지면서 소동은 싱겁게 끝났다고 통신은 전했다.
1995년 러시아군은 북부 노르웨이의 한 섬에서 발사한 기상 로켓을 적기로 오판했으며 당시 보리스 옐친 대통령은 이 로켓을 격추시키기 위해 생전 처음 핵미사일 발사코드가 입력된 블랙박스를 개봉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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