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런던패럴림픽 선수단 오늘 출국

 

2102 런던 장애인올림픽(패럴림픽)에 출전할 대한민국 국가대표 선수단이 24일 오전 10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출영식을 갖고 격전지 런던으로 출국한다.

출영식에는 장춘배 선수단장을 비롯한 장애인국가대표선수단과 강창희 국회의장, 문화체육관광부 김용환 차관, 장애인체육 관계자, 선수가족 등 2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패럴림픽에 참가하는 선수단은 총 149명(선수 88명, 임원 61명)으로 24일에 본진 109명이 출발하며 나머지 선수단은 25일 출국한다.

한편 영국에서는 가장 높은 4개의 산봉우리에서 성화가 채화돼 런던 패럴림픽의 공식 일정이 시작됐다.

패럴림픽 성화는 22일(이하 현지시간) 북아일랜드의 슬리브 도너드(849m), 웨일스의 스노던(1,085m), 스코틀랜드의 벤 네비스(1,343m), 잉글랜드의 스카펠 파이크(978m) 등 영국 4개 지역의 가장 높은 봉우리에서 부싯돌 방식으로 채화됐다.

날씨가 다소 평온했던 북아일랜드의 슬리브 도나드를 제외한 다른 세 봉우리에서는 바람이 불고 빗방울까지 떨어지는 악천후가 이어져 부싯돌 방식으로 불꽃을 만들어내는 데 애를 먹은 것으로 전해졌다.

웨일스의 최고봉인 스노던에 오른 세바스찬 코 런던 패럴림픽 조직위원장은 “성화가 패럴림픽의 분위기를 띄워줄 것”이라며 “패럴림픽을 처음 보는 사람들은 그 수준에 올림픽때보다도 더 깜짝 놀라게 것”이라고 말했다.

4개의 불꽃은 1948년 패럴림픽이 처음으로 태동했던 영국 스토크맨데빌에서 오는 28일에 합쳐진 후에야 진짜 ‘패럴림픽 성화’가 된다.

성화는 28일 오후8시 스토크맨데빌을 출발해 24시간 동안 580명의 성화 봉송자가 약 150㎞의 거리를 달려 29일 오후 20시30분 런던올림픽 메인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개막식에 도착하도록 일정이 짜여 있다.

성화 봉송에는 한국 장애인육상의 간판스타 홍석만(제주도청)과 한용외 대한장애인체육회 부회장이 주자로 참여한다.

한편 런던 장애인올림픽은 오는 29일부터 9월 9일까지 개최되며, 개막식은 현지시각 29일 저녁 8시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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