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85년 오늘 한성과 제물포, 즉 지금의 서울과 인천 사이에 우리나라 최초의 전신시설이 개통된다.
송신 측에는 전신키·송신전지 등의 송신장치를 설치하고 수신 측에는 유극계전기·음향기 등의 수신장치를 설치하는 가장 간단한 직류전신방식이었다.
현 세종문화회관 근처에 세워진 한성전보총국에서 전보 업무를 취급했다.
17년 뒤인 1902년 3월 20일에는 한성과 제물포 간의 전화가 개통되고 그해 6월에는 한성전화소에서 전화교환업무를 개시하면서 시내전화업무가 시작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