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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양주 ‘슬로푸드 메카’ 부푼꿈

내년 ‘亞·오세아니아 국제대회’ 유치 확정…이탈리아 대회 참가단 귀국

 

남양주 슬로푸드 국제대회 유치단이 소기의 성과를 이루고 지난달 31일 귀국했다.

이석우 남양주시장을 비롯한 시 관계자들과 슬로푸드 문화원 관계자들은 지난달 24일부터 이탈리아 토리노시에서 개최된 ‘2012 이탈리아 세계슬로푸드 대회’에 참가, ‘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슬로푸드 국제대회’ 남양주 유치를 확정지었다.

국제슬로푸드본부와 양해각서를 체결한 남양주시는 이로써 이탈리아의 살로네 델 구스토(Salone del Gusto), 프랑스의 유로구스토(Euro Gusto)에 이어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 최초로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유치하는 경사를 맞았으며, 2년마다 슬로푸드 국제대회를 개최하게 됐다.

2013 아시아·오세아니아 슬로푸드 국제대회(AsiO Gusto)는 사전 타당성 연구용역 결과, 371억원의 지역경제 유발효과, 1천66억원의 국가경제파급효과, 2천500억원의 국가사회적 비용절감효과가 기대되며, 기획재정부의 공식 승인을 받는 등 국제대회로서 그 가치를 높게 인정받고 있다.

이석우 시장은 귀국 인터뷰에서 “내년 10월 개최예정인 슬로푸드 국제대회 준비에 박차를 가할 것”이라며 “‘생산은 유기농, 식탁은 슬로푸드’라는 슬로건으로 남양주시가 아시아·오세아니아 지역의 슬로푸드 메카가 될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이날 공항에는 관련 단체들과 많은 시민들이 유치단에게 환영의 꽃다발을 전달하는 등 슬로푸드 국제대회 유치 성공의 기쁨을 함께 나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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