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헨젤과 그레텔 : 마녀사냥꾼 / 14일 개봉

동화‘헨젤과 그레텔’좀비 스릴러 옷입고 스크린에 들어오다
남매 노리는 마녀와 화끈한 대접전
화끈한 액션 가미한 장르로 탈바꿈

 

숲에 버려진 어린 남매, ‘헨젤(제레미 레너)’과 ‘그레텔(젬마 아터튼)’은 추위와 배고픔에 떨던 중 무시무시한 마녀와 마주친다. 두 사람은 가까스로 그녀를 화로에 밀어 넣어 죽이고 탈출에 성공한다.

그로부터 15년 후, 마녀들이 무려 11명의 어린 아이를 납치해가는 일이 발생한다.

마을 사람들은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에게 마녀를 죽이고 아이들을 되찾아달라고 의뢰한다. 범인을 찾아 어둠의 숲으로 뛰어든 남매는 ‘마녀(팜케 얀센)’가 단순히 아이들을 잡아 먹기 위해 납치하는 것이 아니라, 더 엄청난 계략이 숨겨져 있음을 직감하고 마녀와의 화끈한 대접전을 시작한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은 전세계적으로 익히 잘 알려져 있는 그림형제의 동화 ‘헨젤과 그레텔’을 완벽히 다른 장르로 180° 탈바꿈한다는 점에서 시나리오 단계에서부터 많은 주목을 받았다.

원작 동화는 사람을 잡아먹는 마녀를 가까스로 물리친 헨젤과 그레텔이 다시 아버지의 품으로 돌아가 행복하게 사는 것으로 끝을 맺는다.

그러나 토미 위르콜라 감독은 동화 속에 내재돼 있는 공포와 스릴에 초점을 맞추어 동화라는 소재의 한계를 벗어난 과감한 상상을 시작했다.

영화 ‘헨젤과 그레텔: 마녀 사냥꾼’을 21세기에 걸맞게 화려한 볼거리와 화끈한 액션, 그리고 가슴 설레는 섹시함과 유머까지 모두 갖춘 작품으로 만들기 위해 무한한 상상력을 펼치기 시작한 토미 위르콜라 감독에게 힘을 더해준 것은 바로 배우들이다.

‘미션 임파서블: 고스트 프로토콜’, ‘어벤져스’, ‘본 레거시’를 통해 명품 액션 스타로 자리 잡는 데에 성공한 제레미 레너, ‘007 제22탄- 퀀텀 오브 솔러스’, ‘타이탄’, ‘페르시아의 왕자: 시간의 모래’에서 새로운 섹시 여전사의 면모를 보여준 젬마 아터튼이 전설적인 마녀 사냥꾼 헨젤과 그레텔 남매로 분해 통쾌한 콤비 액션을 선보인다.

또 ‘엑스맨’, ‘테이큰’ 시리즈로 얼굴을 익히 알려온 팜케 얀센이 잔혹한 마녀 뮤리엘 역을 맡아 오랜만에 팜므파탈적인 섹시 카리스마를 마음껏 발산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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