채인석 화성시장 "미술사생대회 적극 지원"
화성시 전곡항에서 열린 ‘2013 세계요트대회 & 경기화성해양페스티벌(5월29~6월2일)’ 현장에 전국의 꿈 많은 청소년들이 도화지를 들고 모여들었다. 지난 1일 푸른 바다에 요트들을 배경으로 펼쳐진 ‘2013 화성 전곡항 전국청소년 미술사생대회’가 열렸기 때문이다.
이번 전국 청소년 사생미술대회는 화성해양페스티벌 축제의 위상을 높이고 축제를 통한 어린이 및 청소년들의 창의적 예술능력 함양을 위해 마련됐다. 채인석 화성시장을 만나 학생들의 꿈과 희망을 키워줄 요트대회와 화성해양페스티벌에 이은, 미술사생대회의 발전 방향에 대해 들어본다.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 소감은.
“전곡항이 명실 공히 대한민국의 해양레저문화 중심지임을 알리기 위해 해양페스티벌 행사로 마련됐다.
여기에 경기신문과 함께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를 개최할 수 있어 무척이나 기쁠 뿐 아니라, 이 행사가 화성시와 경기신문을 전국적으로 알리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한다.
올해 처음인 행사여서 걱정도 많이 했는데 많은 학생들이 참석한 것을 보니 내년 행사가 기다려진다.
앞으로 전국 청소년 미술사생대회가 전국 최고의 대회로 거듭 나길 기원하며, 시에서도 모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해양페스티벌이란 새로운 주제가 등장했는데.
“보트쇼가 전문 전시장인 킨텍스로 가고 여기는 요트대회만 열리게 된다.
보트쇼는 빠졌지만, 해양페스티벌이라는 새로운 주제가 들어오면서 일반인들의 볼거리와 워터풀, 수상스키, 머드체험 등 다양한 즐길거리, 먹을거리가 풍성해졌다.
요트가 하루아침에 친숙해지지 않겠지만, 청소년들이 이런 수상 체험을 통해 요트와 친숙해지면서 요트 타는 법도 배우고, 새로운 요트세계를 경험해 볼 수 있기를 기대한다.
오늘 대회에 참가한 학생들도 좋은 추억을 만들었으면 한다.”
-참가한 학생들에게 하고 싶은 말은.
“화성의 미래인 바다에서 대양을 향해 나아가는 큰 배처럼 크고 긴 꿈을 꾸어야 한다.
어떠한 그림도 그려 넣을 수 있는 하얀 도화지 위에 가슴 뛰는 여러분의 미래를 마음껏 그려 성과를 인정받기 바란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