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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박규범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장“외국인들 한국 사회 적응에 최선”
21세 출입국사무소 ‘첫발’
러시아 영사직 등 해외경험 풍부
‘다문화전문가’로 주변서 호평
김지호 기자  |  kjh88@kgnew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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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3년 08월 27일  21:32:12   전자신문  1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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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에 입국한 모든 외국인들이 스스로 자존감을 갖고 보람찬 생활하는 것을 넘어 우리사회에도 긍정적 역할을 할 수 있도록 돕겠습니다.”

수원출입국관리사무소 제9대 소장으로 취임한 지 한 달여를 보낸 박규범(58·사진) 신임 소장의 말에는 자신감이 넘쳐났다.

21세 젊은 나이에 김해출입국관리사무소로 첫발을 디딘 박 소장은 러시아 영사직을 거쳐 필리핀, 인천공항, 본부 등 곳곳에서 두루 경험을 쌓아 현재는 ‘다문화전문가’로 불릴 만큼 직원들 사이에서 평이 높다.

박 소장은 “가난했던 어린 시절 꾸준히 독학했던 것이 어린 나이에 업무에 뛰어들 수 있게 됐다”며 “여러 곳에서 쌓아온 경험이 현재 외국인에 대한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끊임없이 자신을 갈고 닦아온 노력에 운까지 작용한 것일까. 1997년 본부 입국심사과 사무관직을 맡기 이전, 동료 공무원들을 제치고 2년간 국비로 스페인 마드리드 대학으로 유학까지 다녀와 역량을 키웠다.

이후에도 책을 놓지 않은 박 소장은 현재까지도 외국인들이 한국 사회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도록 사회통합 프로그램 발전을 위해 꾸준히 정진하고 있다.

하지만 박 소장의 앞길 역시 만만치 않을 것으로 보인다. 출입국관리사무소는 박 소장의 관심이 큰 사회통합 프로그램 외에도 외국인 등록·체류·국적신청 등의 본연의 업무도 산적해 있기 때문이다.

현재도 외국인을 대상으로 하는 법질서 교육뿐만 아니라 국제결혼 부부에 대한 교육도 진행되고 있어 직원들의 업무 부담은 클 수밖에 없다.

박 소장은 “출입국관리사무소 본연의 업무도 많아 직원들이 이른 시간에 퇴근하는 것은 사실상 거의 힘들다”며 “소장입장에서 직원들의 사소한 문제 하나하나 해결해줘야 하는데 밤늦게까지 업무에 매진하는 직원들에게 미안한 마음이 크다”고 말했다.

이어 “하지만 우리의 업무 하나하나가 이곳을 찾는 외국인들의 만족을 넘어 장기적으로는 한국 사회에 큰 기여를 하게 될 것이라 믿고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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