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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주시는 2010년부터 시작된 민선5기 공약사항 추진율이 70%로, 시민과 함께 만드는 교육·기업·문화·복지도시 건설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매력적인 자족도시 양주시’라는 슬로건으로 시작된 행복한 시민만들기 프로젝트 추진현황을 살펴보면 7개 분야 37개 사업 중에 교육여건 개선사업과 기업부문 9개 분야에서 사업이 완료되었고, 복지지원 사업부문을 비롯해 20여개 사업이 차질 없이 진행 중이다.

더욱이 경제 불황과 LH택지개발의 지연 등 외부적인 요인으로 인한 재정 여건상 추진이 불가하거나 지연된 도로·교통 사업부문이 8건으로, 시는 부득이하게 차후에 순차적으로 해결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양주시는 민선 5기 공약사항 중 주목할 부분에 대해 비전(VISION) 6단계 공약을 중심으로 우수한 시책을 발굴, 6가지 단계별 실천사항을 요약해 발표했다.

현재 양주시가 추진하는 비전 6단계 실천과제를 부문별로 요약한다.
 

 

 


VISION.1 교육도시

양주시는 교육도시를 위해 자율형 공립고등학교 지정을 통한 학교 운영의 자율성을 최대한 확보하고, 명문고 육성을 위해 자율형 공립고인 양주고를 2010년 9월에 지정했다. 시 최초로 4년제 대학 캠퍼스 설립을 시작으로 3개 대학을 유치하는 성과를 올리는 등 고등교육여건 향상 및 교육수준을 한층 업그레이드하는 효과를 가져왔다.

또한 초·중·고등학교를 기준으로 교육경쟁력 확보를 위해 가고 싶은 학교, 찾아가는 학교로 변모하도록 교육여건을 개선, 지역발전을 주도하는 명문학교 육성을 시의 최우선과제로 삼고 실천해 가고 있다.

VISION.2 기업도시

2010년 시는 경기북부의 섬유·패션산업 중심지를 선언하고 섬유종합 지원센터를 건립해 종합 섬유무역 및 비즈니스 공간으로 활용하며, 섬유·패션산업 경쟁력 확보와 지역 내 일자리 창출 및 지역경제 활성화에도 견인차 역할을 해나가고 있다. 섬유종합지원센터는 산북동 일원 2만㎡ 규모로 조성, 교육 및 연구시설이 입주해 섬유·패션관련 기업유치에 시너지효과를 창출하는 등 국제적 비즈니스 기반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또 섬유의 중심축인 니트섬유의 고부가가치 소재 개발과 기술지원으로 지역 니트산업의 매출 및 고용 증대를 확보하기 위해 남면 상수리 일원에 7천861㎡ 규모의 그린니트 연구센터를 건립해 염색가공산업을 지속성장사업으로 육성한다는 계획이다.
 

 

 


VISION.3 문화도시

양주시는 전통문화가 잘 발달된 문화융성도시이다. 국가중요무형문화재인 양주별산대놀이·양주소놀이굿이 건재한 가운데 정기공연 중이며, 경기도 무형문화재인 양주상여와 회다지소리·양주농악·나전칠기가 있고, 향토유적인 양주들노래소리가 대표적인 무형문화재로 계승 발전 중이다.

시는 우리의 소중한 무형문화유산의 계승·발전으로 지역정체성 확보를 꾀하고 무형문화재의 경쟁력 향상을 위한 대외홍보와 마케팅을 통해 무형문화재의 세계화를 추진하고 있다.

더욱이 무형문화재의 대외홍보 강화와 전승공연의 상설화를 추진 중이고, 시의 이미지홍보 자체를 무형문화재 중심으로 개편운영 중이다. 이밖에도 무형문화단체의 공연 활성화로 전승기반을 강화해 양주시 전통문화의 우수성을 대외적으로 파급하는 등 문화관광산업을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

VISION.4 복지도시

2013년 대한민국의 화두는 복지라는 말이 있듯이 복지는 우리의 일상생활에서 필연적인 관심사항이라고 일컫기도 한다.

양주시는 민선 5기 출범과 동시에 복지도시를 최우선 슬로건으로 발표한 뒤 복지정책 중 저소득층 생활지원을 관심복지로 구분하고 지원에 나서고 있다.

먼저 민간 복지자원의 복지사업은 기부금품 모집법상 경기도 사회복지 공동모금회 주관으로 전개해야 하는 규정으로 인해 지역의 자율적인 추진에 한계가 있어 나눔과 기부문화 확산을 통한 더불어 사는 지역사회 분위기를 조성하는 데 중점을 두고 있다.

더욱이 위기가정과 취약계층에 대한 지원을 통해 취약 가정 안정 및 자립 경제지원으로 저소득층 생활지원을 우선 사업으로 지정해 특성화 복지를 실현해 나가고 있다.

VISION.5 선진 농업도시

급속한 도시화로 인해 농업생산시설의 현대화를 통한 농업 경쟁력을 확보하려는 노력을 기울이는 양주시는 농업생산기반 조성 및 유통시설을 확충, 수출 확대와 대표 농특산물을 집중 육성해 나가고 있다.

양주시의 대표 브랜드 농특산물은 고품질의 양주쌀을 비롯해 1등급의 양주한우, 명품 양주딸기를 집중 생산하고 있다.

이중에서 고부가가치 품목인 양주딸기는 2011년부터 딸기연구회를 구성하고 3년간 36억원을 투입해 딸기전용하우스·지표난방시설 구축, 농작업 편의시설 지원, 브랜드 표준 규격화사업을 실시해 품질이 향상된 양주딸기 33t을 태국을 비롯한 동남아시아 8개국에 수출하는 높은 실적을 올리고 있다.

덧붙여 고소득 작물인 양주 농특산물의 육성과 수출물량을 확대하기 위해 생산자와 소비자가 직거래하는 농수산물 종합유통센터를 조기에 건립할 예정이며, 지속적으로 추진 중인 도시형 농업기술센터도 착실히 진행되고 있다.

VISION.6 녹색환경도시

양주시가 친환경 도농복합도시를 목표로 진행하고 있는 녹색환경 도시건설은 사람중심의 도시계획을 통해 안정적인 개발제한지역과 도심지역으로 세분화해서 추진 중이다. 신도시 주변에 산재한 건축폐기물과 환경 오염원을 집중 지도해 대기오염과 배출요인을 줄여나가고 있다.

먼저 하천주변 시설개선사업으로 시의 남북을 가로지르는 신천의 수질개선 및 동식물 서식처 제공과 친수기능을 확보하는 친환경적인 생태하천 복원을 통해 생태관찰로(자전거도로)와 같은 시민 문화생활의 중심공간으로 탈바꿈 시키고 있다. 신천 생태하천 복원사업의 1단계공사는 홍죽천∼입암천 합류공간으로 내년 완공 예정이며, 2단계공사인 입암천∼동두천 시계구간은 진행 예정 중이다.

또한 도시관리계획 주변의 도시개발을 실현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으로 인해 주민들의 불편과 재산권이 제한적이던 관행을 개선하기 위해 남면 신산리 일대 63만9천793㎡ 규모 취락지역의 군사시설보호구역 내 고도제한을 완화(15층까지 군부대 협의 없이 아파트 등 건축이 가능)해 지역 주민들의 오랜 숙원을 해소하고 낙후된 지역의 균형발전을 도모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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