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월 지방선거 경기도지사 출마를 선언한 새누리당 원유철(평택갑·4선) 의원이 다가오는 설 연휴 기간 AI(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 방역초소를 찾아 상황을 점검하는 등 도내 민생 현장 구석구석을 둘러보며 민심 잡기에 나선다.
원 의원은 28일 도내 평택시 유천동 AI 방역초소를 찾아 수도권 확산에 비상이 걸린 방역 상황을 점검하고 수도권 확산 방지를 위해 만전을 다해줄 것을 당부했다.
이어 29일에는 성남 모란시장 등 전통시장을 방문해 상인들과 간담회를 가질 예정이며, 30일엔 수원역에서 고향을 찾는 시민들에게 귀성인사를 한 뒤 오후에 수원시내 양로원을 방문해 어르신들을 위로하고 봉사활동을 실시할 예정이다.
원 의원은 31일 파주 임진각 망배단을 찾아 실향민들과 설 망향 대제를 지낸 후, 개성공단 남측사무소에 들러 직원들을 격려하고 남북 경협 상황을 점검할 계획이다.
원 의원은 “설을 맞아 경기도내 민생 현장을 구석구석 다니면서 도민들의 현장의 목소리를 겸허히 듣고 민생 안정과 서민 경제 활성화를 위한 소중한 의견을 담아 공약 개발에 적극 반영시킬 예정”이라고 말했다.
/조정훈기자 hoon77@