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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영선 “여성 대통령 시대에 여성 도지사 나와야”

경기도지사 출마

 

새누리당 김영선 전 국회의원이 6·4 전국동시지방선거 경기도지사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김 전 의원은 6일 도의회 브리핑룸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일거리, 먹거리, 잘거리, 볼거리, 교육거리 등 ‘5거리’가 넘치는 새로운 경기도 시대를 개막하겠다”며 출사표를 던졌다.

원유철(평택갑)·정병국(양평·가평·여주) 의원에 이어 당내 세 번째다.

그는 “박 대통령의 국정운영 기조를 선도적으로, 창조적으로 실현하기 위해 도민과 함께할 것”이라며 도의 청사진으로 ‘5거리·3대박·3첨단’을 제시했다.

김 전 의원은 ‘5거리’는 일거리와 먹거리, 잘거리, 볼거리, 교육거리를 넘쳐나게 하겠다는 의미이며 이를 구현하기 위한 정책 기조인 ‘3대박’과 ‘3첨단’은 ‘민생 대박’ ‘경제 대박’ ‘통일 대박’ ‘첨단산업’ ‘첨단복지’ ‘첨단행정’ 경기도를 뜻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김 전 의원은 최초의 여성 후보로서의 강점을 강조했다.

그는 “여성의 유연함과 스마트시대 이해도, 솔직함 등이 새로운 시대상에 맞는다고 본다”라며 “여성 대통령 시대에 여성 도지사를 배출해 남성 위주의 정치에 변화를 줘야 한다”고 말했다.

본선 경쟁력과 관련해서는 “우리 사회가 가야 할 방향에 대해 누구보다 실천적으로 잘 알고 있기 때문에 이런 진정성이 반영되면 다른 후보들보다 지지도가 높게 나올 것”이라고 자신했다.

경남 거창 출신으로 15대부터 지난 18대까지 내리 4선을 한 전직 국회의원으로 새누리의 전신인 한나라당 대표 최고위원, 19대 박근혜 대통령 후보 경기도 선거대책위원장 등을 지냈다.

이날 당내 경선 경쟁자인 정병국 의원은 “김 전의원의 참여로 새누리당 경기도지사 후보 경선은 한 층 더 치열하게 됐다”며 “경기도민과 새누리당 당원들은 선택의 폭이 넓어졌다”고 환영의 메시지를 전했다./김수우기자 ksw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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