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예인들로 구성된 스타 스포츠(축구)클럽 '프렌즈(Friends.단장 선우재덕)'가 27일 성남 제1종합운동장 축구장에서 창단식을 갖고 공식 출범했다.

이날 행사는 조재현, 김세준, 김보성, 안정훈, 정태우 등 클럽 소속 연예인 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렸으며 창단식에 이어 관중에게 사인볼을 전달하고 친선경기를 펼쳤다.

국내 최초 스타 스포츠클럽으로 출범한 프렌즈는 1997년 창단된 연예인 축구동아리 프렌즈가 모체가 됐다.

친선도모 차원의 기존 연예인 축구단과 달리, 프렌즈는 축구용품 업체인 ㈜스타스포츠의 스폰서 지원을 받아 선진 클럽축구 시스템을 도입, 구단을 운영.관리할 방침이어서 주목을 받고 있다.

프렌즈 행사대행사측은 "앞으로 스포츠카페 프랜차이즈 및 캐릭터 사업 등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운영비를 제외한 수익금은 불우이웃돕기, 유소년축구 활성화 기금 등 사회봉사분야에 사용할 예정"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