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교육감 후보 지지도 조사에서 진보 진영 단일 후보로 선출된 이재정(70) 후보와 보수 진영인 조전혁(53)·김광래(65) 후보가 선두권에 나서며 오차 범위 내에서 접전을 벌이고 있다. ▶관련기사 5면
그 뒤를 박용우(48)·최준영(62)·정종희(51)·한만용(62) 후보가 추격전을 펼치고 있다.
경기신문이 여론조사 전문기관 ㈜리얼미터에 의뢰해 여론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재정 후보가 12.5%의 지지율을 얻어 각각 8.6%, 6.7%에 그친 조전혁·김광래 후보를 오차범위(±3.1%) 내에서 앞섰다.
그 뒤를 ▲박용우 후보 5.4% ▲최준영 후보 4.2% ▲정종희 후보 4.0% ▲한만용 후보 3.6%의 지지도를 기록했고, 과반수가 넘는 55.0%가 교육감 후보에 대해 ‘잘 모른다’고 답했다.
도 교육감이 해결할 시급한 현안으로는 ‘안전 교육환경 조성’이 31.3%의 응답률로 가장 높았다.
이번 조사는 지난 16~17일 경기도내 거주 만 19세 이상 성인 남·녀 1천명을 대상으로 유선 RDD(임의전화걸기)를 통한 ARS 방식으로 실시됐다.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 ±3.1%p며 응답률은 4.5%다.
그밖에 자세한 사항은 중앙선거여론조사공정심의의원회 홈페이지를 참고하면 된다.
/홍성민기자 hs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