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종희 경기도교육감 후보는 21일 경기도교육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반값교육비 실현 등 3대공약을 발표했다.
정 후보는 “교육감이 되면 교육비를 50%로 줄여 학부모 부담을 경감시키겠다”며 “교복비를 절반으로 낮추고, 지자체의 지원(50%)를 받아 학생 통학비용도 50%로 줄이겠다”고 말했다.
이어 “학생들의 진로진학교육을 지원하기 위해 G-jam(G(경기)-Job Activity Map)을 제작 및 운영하고, 토티스(멘토-멘티) 인큐베이팅을 개설하겠다”며 “학생들에게 인생설계를 위한 진로장학금 지원과 1인 1교육용 스마트 패드 지급, 퇴직 교원, 직업 전문가, 도민, 지역 사회가 참여하는 ‘교육위원회’도 운영하겠다”고 제시했다.
이밖에 ▲국공립 유치원 2배 확충 ▲청정그린학교 운영, 기초학력·학습부진 학생 책임지도 체제 구축 ▲봉사활동 이력 책임 관리제 도입 ▲조손가정, 학습장애아 종합관리지원 등 공약을 내놨다.
/정재훈기자 j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