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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책하며 만나는 인천의 역사

‘타박타박, 인천’ 6월 프로그램
거리·동네 네트워킹 위해 마련
인천시립박물관

인천시립박물관이 오는 15일 인천의 소소한 일상 속에서 만나는 역사·문화길과 산책을 주제로 한 ‘타박타박, 인천’의 6월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타박타박, 인천’은 시립박물관이 지난달부터 실시한 박물관 학예연구사(관)의 전문적인 설명과 안내로 인천을 깊이 이해할 수 있는 성인대상 도보답사 프로그램으로, 인천의 문화재와 역사적으로 의미있는 장소들을 중심으로 사람 그리고 길과 거리, 동네를 네트워킹하기 위해 마련됐다.

프로그램은 5월 ‘이별고개 삼호현을 넘어’, 6월 ‘풍류의 거리, 화류항(花柳巷)을 거닐다’, 9월 ‘인천과 부평의 경계에서’, 10월 ‘근대, 산업과 노동의 기억을 찾다’ 등 총 4회로 기획됐다.

해당 월 셋째 주 일요일(단, 10월 답사는 둘째 주 일요일) 오후 2시 인천의 남구, 중구, 부평구 일대를 답사하게 된다.

오는 15일에는 ‘풍류의 거리, 화류향을 거닐다’란 제목으로 인천여상부터 정미소와 유곽, 권번의 흔적을 찾아 술과 음식, 여자로 호황을 누렸던 인천거리로 답사한다.

20세 이상 성인 참가 희망자는 12일까지 박물관 홈페이지(http://museum.incheon.go.kr)를 통해 신청하면 된다. 답사비는 무료다.

박물관 관계자는 “동네 마실 나가듯 가벼운 마음과 차림으로 떠날 수 있는 ‘타박타박, 인천’ 프로그램에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문의: 032-440-6732)

/인천=김상섭기자 k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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