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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시의회 의장단 선출 막 올라

새누리 의총서 후보 확정

‘여대야소’의 인천시의회가 의장 선출 등 원구성 조율에 나섰다.

6·4 인천시의원 선거에서 새누리당은 35석 중 23석을 차지하며 다수당의 지위를 확보했다.

이로써 민선6기 인천시의회 의장을 비롯한 상임위원장 등에 누가 선출될지 하마평이 지속되고 있다.

새누리당 인천시당은 지난 10일 시의원 당선자 중 시의장 물망에 오른 4명을 불러 ‘의장단 선출관련 회의’를 진행했다고 11일 밝혔다.

시당의 의원총회 세부규칙에 의하면 시의장 선출은 통상적으로 다선에 연장자를 우선시한다.

시의장 하마평에 오른 4인은 노경수(중구1), 신영은(남동4), 박승희(서구4), 제갈원영(연수3) 시의원 등이다.

인천시당은 오는 13일 의원총회를 열어 제7대 인천시의회 의장후보로 확정하는 한편 원내대표와 부의장 후보도 함께 선출한다는 계획이다.

또 17일에는 2차 의원총회를 열어 각 상임위원장 후보도 확정짓는다.

시의장 후보로 거론되는 노경수 의원은 시의회 1·2회 부의장을 맡아 의장단의 역할을 잘 아는 인물로 꼽히고 있다.

신영은 의원은 4선의 경력을 자랑하며 풍부한 의정활동을 장점으로, 제갈원영 의원은 유정복 인천시장 당선자와 고교동창으로 시행정부와 소통이 강점이다.

박승희 의원은 연속 3선에 성공한 현직 시의원으로 선거구 통합에 따라 현직인 김병철 의원을 따돌리고 당선되는 등 경쟁력 있는 후보로 지목되고 있다.

반면 소수당으로 전락한 새정치민주연합은 12일 인천시당 당선인 모임에서 원구성에 대한 본격적인 논의를 시작할 예정이다.

/박창우기자 pcw@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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