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男육상 1천600m 계주 ‘은빛 질주’

한국신기록 작성하며 16년만에 메달 따내
男 육상 400m 계주 바통 실수로 실격처리

한국 남자 1천600m 계주 대표팀이 2014 인천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신기록을 작성하며 짜릿한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한국 남자 계주 대표팀은 2일 인천아시아드주경기장에서 열린 남자 1천600m 계주 결선에서 박세정(안양시청)·박봉고(경북 구미시청)·성혁제·여호수아(이상 인천시청)가 이어달려 3분04초03만에 결승선을 통과, 한국신기록(종전 3분04초05)로 일본(3분01초88)에 이어 은메달을 목에 걸었다.

아시안게임에서 한국 1천600m 계주가 메달을 따낸 것은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의 동메달 이후 처음이다.

그러나 금메달이 기대됐던 한국 남자 육상 400m 계주팀이 바통터치 실수를 저지르며 아쉽게 실격 처리됐다.

여호수아·조규원(울산시청)·오경수(파주시청)·김국영(안양시청)이 이어달린 대표팀은 39초19의 기록으로 5위로 골인했지만 3번 주자인 오경수가 마지막 주자인 김국영에게 바통을 전달하는 과정에서 실수를 저지르며 그 사이에 20m의 바통존을 넘어 실격 됐다.

앞서 열린 여자 400m 계주에서는 이선애(안동시청), 강다슬(충남대), 정한솔(김포시청)·김민지(제주도청)가 이어 달린 여자 계주 대표팀이 44초60으로 한국신기록(45초32)을 세우며 5위를 차지했다.

/특별취재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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