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책에서 튀어나온 ‘클래식’

책 속 등장하는 음악 소개
칼럼가 정준호 해설 곁들여

 

■ 브런치 클래식 ‘밀란 쿤데라’

군포문화재단과 군포 프라임필하모닉오케스트라는 오는 20일 군포시문화예술회관 수리홀에서 ‘브런치 클래식, 클래식 책과 만나다’의 마지막 순서 ‘밀란 쿤데라’공연을 갖는다.

‘브런치 클래식, 클래식 책과 만나다’는 세계의 문호들이 써내려간 책과 삶의 이야기, 책 속에 등장하는 음악의 세계를 소개하는 공연이다.

시리즈의 네 번째의 주인공은 ‘만남’,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 ‘향수’, ‘무의미의 축제’ 등을 통해 전 세계의 사람들의 사랑을 받고 있는 체코의 베스트셀러 작가, 밀란 쿤데라다.

‘참을 수 없는 존재의 가벼움’에서 나오는 베토벤의 ‘현악 4중주 제16번’, 교향곡 제3번 ‘영웅’, 바흐의 ‘G선상의 아리아’와 소설 ‘만남’에 등장하는 드보르작의 ‘어머니가 가르쳐주신 노래’, 교향곡 제9번 ‘신세계로부터’가 군포 프라임필과 여자경의 지휘, 소프라노 이지은의 협연으로 연주돼 아름다운 선율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와 함께 관객들의 이해를 돕기 위해 음악칼럼니스트 정준호의 해설도 준비돼 있으며, 공연 전·후에는 도너츠와 향긋한 커피가 제공돼 관객들에게 클래식 선율뿐만 아니라 휴식을 즐길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한다.

전석 1만5천원이며, 공연에 대한 보다 자세한 사항은 군포시문화예술회관 홈페이지(www.gunpoart.net)또는 전화(031-392-6422)로 확인할 수 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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