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꽃바람 부는 수원華城 마라톤 열기로 후끈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 5천여명 참가
국제 공인 코스서 달리는 즐거움 ‘만끽’

 

세계 최고의 건각들과 한국의 마라톤 마니아 등 5천여명이 유네스코 세계문화유산 화성(華城)의 얼과 역사의 숨결을 담고 있는 도시 수원에서 개최된 2015 경기국제하프마라톤대회에서 힘찬 레이스를 펼쳤다.

지난 달 28일 수원종합운동장을 출발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 장안문과 팔달문을 지나 수원시 일원을 돌아오는 이번 대회는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과 경기신문, (사)경기마라톤조직위원회가 공동주최하고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과 경기도육상경기연맹이 공동주관했다.

국제육상경기연맹(IAAF) 코스 공인(하프코스)과 아시아육상경기연맹(AAA)의 국제 대회 인가를 받은 국내 유일의 국제하프마라톤대회로 엘리트 국제부문에 초청된 8명의 외국인선수를 포함해 삼성전자, 경기도청, 국민체육진흥공단 등 국내 32개 실업팀 120여명의 선수들이 참가했다.

또 국내 마라톤 마니아들이 출전한 마스터스 부문 10㎞와 하프코스(21.0975㎞)에도 전국에서 4천500여명의 선수들이 출전해 세계문화유산인 화성주변을 달리며 역사의 숨결을 느꼈다.

응원 나온 3천여명의 가족, 동료들과 500여명의 자원봉사자들은 쌀쌀한 날씨에도 경기도에서 최초로 열린 국제마라톤대회의 성공을 기원하며 건각들의 뜨거운 레이스에 박수와 응원을 보냈다.

이날 대회에는 이상원 경기신문 대표이사 회장과 심재인 사장을 비롯해 박수영 도 행정1부지사, 강득구 도의회 의장, 염태영 수원시장, 김상민·김용남·박광온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또 전용환 한국실업육상경기연맹 회장, 안재근 경기도육상경기연맹 회장, 황규훈 대한육상경기연맹 부회장 등 육상 관계자들도 대거 참석해 성공적인 대회 개최를 지켜봤다.

한편 이날 대회 국제부문에서는 케냐의 신예 로니 킴코에 키보스(22)가 1시간03분17초로 우승을 차지했고 김영진(삼성전자)이 1시간05분28초로 엘리트 국내 남자부 우승과 함께 국제부문 4위에 올랐으며 엘리트 국내 여자부에서는 김성은(삼성전자)이 1시간13분27초로 1위에 입상했다.

/특별취재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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