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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재명 “안수산 여사의 조국에 대한 사랑, 진취적 생애 경의”

성남시, 안창호 선생 장녀에 감사패
美해군 최초 여성 장교… 업적 기려

 

미국을 방문중인 성남시 대표단은 지난 11일(현지시각)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 안수산(미국명 수전 안 캐디) 여사에게 감사패를 전달했다고 13일 밝혔다.

이날 이재명 시장은 로스앤젤레스 자택에서 안 여사를 만나 감사패를 전달하면서 “조국과 민족을 떠난 삶은 존재하지 않는다”며 “안 여사께서 보여주신 조국과 민족에 대한 사랑, 여성의 한계를 뛰어넘은 적극적이고 진취적인 생애에 한 없는 경의를 표한다”고 말했다.

평소 안창호 선생을 존경해왔던 이 시장은 안 여사에게 존경과 감사의 말을 거듭 전했다.

1915년 캘리포니아에서 태어난 안 여사는 도산 안창호 선생의 장녀로 동양계 여성 최초로 미군에 입대한 미 해군 최초의 여성 장교이다. 그는 지난 2006년 아메리칸 커리지 어워드, 2011년 이경원 리더십센터 종신업적상을 수상했다.

또 LA카운티 정부는 최근 안창호 선생 순국 기념일을 맞아 안 여사의 평생 업적을 기리며 ‘안수산의 날’로 선포했다.

한편, 성남시는 관내 생존 애국지사 보훈명예수당 30만원, 애국지사 사망위로금 100만원, 보훈 대상자 명예수당 5만원을 지원하는 등 국가유공자를 예우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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