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남시의회, 시 자원봉사센터가 메르스 확산방지와 격리대상자의 지원을 위한 자원봉사자 및 후원물품 접수에 나섰다.
성남시의회 박권종 의장, 메르스 TF팀을 비롯한 시의원들이 지난 11일 메르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다중집합장소인 야탑광장에서 캠페인을 폈다.
이번 캠페인은 관내 메르스 최초 확진자 발생 후 날로 증대되는 시민들의 불안감을 해소하고 메르스 확산 방지와 예방을 위해 실시됐다. 시의회는 이달 말까지 관내 주요 다중집합장소에서 캠페인을 실시할 예정이다.
김유석 메르스 TF팀 단장은 “시민 불안감을 해소하고 확산방지 및 예방을 위해 거리 캠페인을 진행하게 됐으며, 앞으로도 시와 적극 협조해 이번 사태가 조속히 수습될 수 있게 최선을 다해 나가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성남시의회에는 메르스 확진자 발생 후 시민의 안전이 최우선이라는 신념으로 각종 해외연수를 취소했으며, 시와 긴밀한 협조 체계를 구축하는 등 적극대응해 왔다.
또한 시 자원봉사센터 역시 확진환자 가족, 격리대상자 등을 돕기 위해 지난 13일부터 봉사자 모집과 후원물품 접수를 진행하고 있다.
/성남=노권영기자 rky@