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는 국내 불확실한 경제환경에 따라 중소기업의 인력수급 지원과 협동조합 기능활성화기획단 설치에 맞춰 경기도내 중소기업에 대한 서비스를 대폭 강화해 업체들이 경제 활성화에 일조할 수 있도록 뒷받침할 계획입니다"
최경태(사진) 중소기업협동조합 경기지회장은 28일 본지와의 인터뷰에서 "올해는 경기침체가 지속되고 있어 중소기업이 경영하기 좋은 여건을 조성할 수 있도록 서비스를 강화하고 인력수급이 어려운 기업에 대해 산업연수제도를 활용, 적극적인 지원서비스에 나설 방침"이라고 밝혔다.

다음은 일문일답.
- 올해 중소기업경기 전망은
▲ 자체 중소기업경기전망조사에 따르면 중소기업인들은 올해도 국내경기가 호전되기 힘들 것으로 예상하고 있으며, 이에 따라 중소기업은 고용과 설비투자, 기술개발투자 등을 보수적으로 운용할 것으로 보인다.
특히 소기업과 일반제조업, 경공업은 올해 어려움을 겪을 것으로 보이며, 상대적으로 중기업, 벤처제조업체, 중화학공업 등은 호전이 예상돼 업종별로 양극화가 우려된다.

- 중기협중앙회의 올해 주요 사업은
▲ 경기지역이 반도체, IT 등 주요 경제지역으로써 역할이 크지만 중소기업들의 경영난이 악화되고 있기 때문에 경기지회는 올해도 중소기업이 보다 안정적인 기업운용을 할 수 있도록 뒫받침하는데 역점을 둘 계획이다.
따라서 기업들이 외국인연수생을 원활하게 활용하도록 도입규모도 크게 늘리는 한편 산업기능요원제도와 인력정보센터 등을 내실있게 운영할 방침이다.
또한 청년실업 해소를 위해 중소기업 청년 채용패키지 사업을 실시헤 만성적인 인력난을 완화하는데 적극 노력할 것이다.

- 최근 경기지회의 사업 추진 성과는
▲ 경기지회는 중소기업이 잘 살아야 나라가 잘 살 수 있다는 확고한 철학을 가지고 업종별, 규모별, 계층별로 다양한 목소리의 중소기업체를 하나로 몪어 실제 중소기업의 경영애로 사항을 개선하기 위해 다각적인 활동을 전개해왔다.
또 경기지역 중소기업이 해외 시장 진출을 측면에서 돕기 위해 중소기업 무역투자지원센터를 설치해 활용함으로써 기업들의 무역피해 구제, 외환리스크 관리, 해외 투자환경 정보제공 등 다양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경기지회는 앞으로도 경기침체를 극복하고 중소기업이 도약할 수 있도록 다양한 서비스와 정책건의 등을 통해 적극 지원할 것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