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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악회에서 퍼레이드까지… 책 테마파크의 화려한 변신

‘제9회 사랑방문화클럽 축제’
내달 6일부터 분당율동공원
공동전시 등 프로그램 다채

 

성남문화재단은 다음달 6일부터 10일까지 ‘제9회 사랑방문화클럽 축제’를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와 숯골문화광장에서 연다.

성남시는 생활예술의 도시로 자리매김하고자 ‘우리는 사랑방문화클럽이다!’라는 주제로 공동전시와 음악회, 공연 등 시민들이 함께 할 수 있는 다채로운 프로그램을 선보인다.

6일 오후 5시 분당 율동공원 책테마파크 야외 조각공원에서 오프닝 세레모니와 공동 조형작품 전시 제막으로 축제의 막을 올린다.

특히 올해는 실내 전시공간에 개인 작품을 전시하는 것이 아니라, 책테마파크 곳곳을 공동 조형작품으로 구성해 보다 많은 시민들과 소통하고 책테마파크가 또 하나의 새로운 시각예술 공간으로 탈바꿈할 것으로 기대된다.

축제 기간 중인 7일부터 9일까지는 공연클럽들의 ‘전시음악회’도 이어진다.

10일에는 경기, 인천지역 39개 생활예술동호회들이 참가해 장르별 경연을 펼치는 ‘경기·인천생활문화클럽한마당’이 펼쳐진다.

국악, 클래식, 밴드, 퓨전마당으로 나눠 진행돼 다채로운 무대를 선물한다.

이어 경기·인천 생활예술동호인들을 비롯한 모든 출연진들과 시민들이 함께 하는 대규모 퍼레이드를 진행한다.

문화예술을 향유하는 ‘사람’이란 주제로 참여자 모두 가면을 쓰고 퍼레이드에 참가한다. 2012년 첫 한마당 행사에서 대상을 수상한 ‘강릉그린실버악단’을 선두로 성남시 홍보대사인 ‘코리아주니어빅밴드’, ‘성남대취타’ 등이 1천여 명의 퍼레이드 대열을 이끈다.

참가자들은 무지갯빛 일곱 색깔 풍선으로 꾸며진 율동공원 야외조각공원에 모두 모여 가식과 위선을 모두 버린다는 의미로 가면을 벗고 하나가 되어 어우러져 즐기며 축제의 대미를 장식한다.

/민경화기자 mk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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