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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wer People]장병문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는 회원 상호간의 강력한 단결을 통해 교원의 사회적.경제적 지위향상과 교직의 전문성 확립을 기함으로써 교육의 진흥과 문화 창달에 기여함을 목적으로 지난 1947년 12월 20일 설립됐다.

지난 2012년 경기교총 역사상 처음 교사출신으로 제33대 회장에 선출된데 이어 지난 7월 압도적인 지지를 받으며 제34대 회장으로 당선된 장병문 회장.

경기교총의 새로운 발전과 도약을 염원하는 3만5천여 회원들의 대변자로 묵묵히 일하며 막중한 책임감과 중압감 속에서 경기교총의 정상화를 위해 혼신의 힘을 다하고 있는 장병문 경기교총 회장을 만나봤다.



지난 2012년 평교사 출신 회장으로 당선된 장병문 회장은 당시 3년간 회세확장과 교권 신장에 앞장선 경험을 바탕으로 △살아있는 교총 △행동하는 교총 △연구하는 교총 △소통하는 교총을 만들어 모든 선생님들이 가입하고 싶어 하는 경기교총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는 당찬 포부를 밝혔다.

장병문 회장은 “지난 3년간의 시간을 뒤돌아 보면 이루 말할 수 없는 책임감과 중압감 속에서 경기교총의 정상화를 위해 나름 혼신의 힘을 다하고자 노력했던 것으로 기억한다”며 첫 마디를 건냈다.

장 회장은 교총회관 신축으로 인해 열악해진 재무구조를 개선하기 위해 총력을 기울인 결과 27억여 원의 부채를 청산, 경기교육을 위한 자신의 역량을 최대한 발휘하고 있다는 평을 받고 있다.

또 정책적으로 79개조 103개항에 이르는 단체교섭 합의안을 이끌어 교원의 권익신장에 앞장 섰으며, 대외적으로는 공무원연금 개악저지를 통해 교총의 정체성을 지키고자 노력했다.

장 회장은 “발로 뛰는 회장, 회원의 목소리를 직접 듣고 챙기는 회장이 되겠다는 일념으로 3년여 재임기간동안 경기도 전역의 430여개 학교를 일일이 방문하면서 선생님들의 어려움을 함께 하기 위해 최선을 다해 왔다”며 “이러한 일련의 노력에 대한 회원선생님들의 재평가를 받아 올해 7월 경기교총 34대회장으로 재선출 됐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 주어진 3년여의 34대 회장재임기간 동안 교권, 정책, 복지 3분야 만큼은 회원선생님들이 교총의 필요성을 피부로 느낄 수 있도록 구체적인 실천방안을 마련해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강조했다.

가장 먼저 “교권지원시스템을 혁신해 교권보호는 경기교총이라는 강한 신뢰가 회원간에 뿌리 내릴 수 있도록 총력을 기울이겠다”는 장 회장은 “실제 올해 34대 회장으로 재취임하자마자 교권강화를 최우선 과제로 선정해 경기도 남부에 편중돼 있던 고문변호사를 북부지역인 의정부시와 고양시에도 추가로 선임, 경기도 전역의 모든 회원이 교권법률서비스의 사각지대에 놓이는바 없이 골고루 법률자문을 받을 수 있도록 4명의 고문변호사제를 운영하도록 했다. 경기교총의 교권소송비 지원금액도 한국교총 지원액과 별도로 2016년 부터는 200만원으로 상향해 지급할 수 있도록 규정을 정비하고 예산을 편성했다”고 말했다.
 

 

 

 


장 회장은 또 “정책분야별 전문 교섭위원을 위촉해 할말 하는 교총, 회원의 목소리를 보다 정책에 반영하는 교총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하며 “올해도 3만3천여 회원 선생님들이 겪고 있는 애로점을 공모를 통해 접수받고 사전협의회를 통해 안건을 엄선, 29개조 38개항에 이르는 교섭요구안을 만들었다. 현재 도교육청과 실무교섭을 진행중에 있다. 올해안으로 회원선생님이 피부에 와닿는 합의안을 도출해 학교현장의 어려움에 도움을 드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밝혔다.

이외 에도 장병문 회장은 다양하고 현실적인 복지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 회원이 교총의 필요성을 온몸으로 체감할 수 있도록 모든 역량을 기울이고 있다.

영화시사회 개최를 비롯한 해외문화탐방 사업실시, 동계해외연수 추진, 골프등 다양한 직무연수 개설, 등산대회 개최, 의료·스포츠·문화 등 다양한 분야의 업체와 MOU를 체결, 회원선생님에게 양질의 서비스와 할인혜택을 제공해 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끝으로 장 회장은 “경기교총의 힘은 결국 회원수에서 나온다. 임기중 경기교총 4만명 회원의 시대가 도래할 수 있도록 신규 회원 확보에 총력을 기울일 것”이라며 “회원님선생님들의 끊임없는 관심과 적극적인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당부했다.

이어 “회원선생님들의 어려움을 직접 듣고 함께할 수 있도록 소통강화에 언제나 최선을 다하겠다”며 “제가 가진 모든 역량과 열정을 앞으로 남은 재임기간동안 모두 쏟아 부을 것임을 약속드린다”고 다시한번 강조했다.

장병문 회장 프로필

경기도교원단체총연합회 회장

학력

▲ 충주고(1976~1979)

▲ 경기대(1979~1983)

▲ 경기대 교육대학원(~1990)



경력

▲육군중위 전역

▲평택 송탄제일고등학교 교사

▲수원 태장고등학교 교사

▲수원 영덕고등학교 교사

▲현) 화성 솔빛중학교 교사

▲경기교총 33대 회장

▲전국시·도교총회장협의회 회장

▲경기교총 32대 부회장

▲경기교총 31대 부회장

▲한국교총 이사

▲평택교총 사무국장

▲한국교총 기회위원회 위원

▲한국교총 조직 및 홍보위원

▲경기교총 단체교섭위원

▲경기교총 중등교사회 부회장

▲경기교총 대의원

▲수원시교총 중등교사회 회장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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