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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빨간 운동화 신고… 黨개혁 힘 쓰겠다”

 

■ 홍철호 새누리·김포을

다시 한번 기회 준 시민께 감사
국가·김포 위해 헌신 약속 이행


새누리 변화하지 않으면 안돼
당 중진의원 연석회의 제안


‘5개 역점’ 한 치 어김없이 실천
살기 좋고 행복한 김포 만들터


지난 7·30 보궐선거에 당선돼 여의도에 입성한 홍철호 당선자는 이번 20대 총선에 분구가 되면서 김포을 선거구로 재선에 도전, 개표 초반부터 상대 후보와 엎치락 뒤치락 하면서 가슴을 졸였지만 비교적 무난하게 당선에 성공했다.

홍철호 당선자는 보궐선거에 당선된 뒤 선서를 통해 “가족과 부모 모두 다 내려놓고 국가와 김포만을 위해 일하겠다”는 약속을 충실히 이행함으로써 다시 시민의 선택을 받았다.



당선소감은?

김포를 위해 일할 기회를 다시 주신데 대해 진심으로 감사드린다. 엄중한 책임감도 느낀다.

이번 선거로 우리 김포에는 처음 두 명의 국회의원이 탄생했다. 두 명이 일심동체로 움직이면 시너지 효과가 나타나지만 엇박자로 나가면 한 명이 일하는 것 보다 못한 결과가 나올 것이다. 재선의 선임으로서 구심점 역할을 해야 하기 때문에 마음이 더 무겁다.



재선 의원으로서 더 큰 정치를 펼쳐야 할텐데 계획은?

새누리당이 변하지 않으면 안 된다는 것을 이번 선거결과를 통해 뼈저리게 느꼈다. 재선 의원으로서 당 개혁에 힘쓰겠다. 물론 혼자 힘으로는 어렵다. 힘들겠지만 우리의 정치문화를 바꾸는, 염치를 아는 정치인이 되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 그래서 가장 우선적으로 같은 당의 이우현·이현재 의원과 함께 새누리당 비상대책위원회 운영 문제 해결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당내 3선 이상 중진의원 연석회의를 제안했다.

지금은 계파싸움이나 정쟁을 일삼을 때가 아니다. 성난 민심에 응답해야 한다. 민생과 서민을 더는 외면하지 말아야 한다.



김포시에 교육 인프라를 확충하겠다고 했다. 방안은?

교육이 살아있는 도시, 도시와 농촌이 상생하는 도시, 삶이 편안한 도시를 만들기 위해 준비한 5개의 역점 약속을 한 치의 어김도 없이 실천해 나갈 것이다.

이와 더불어 이번 선거운동 과정에서 시민들께 약속했듯이 읍면동별 지역협의체를 만들어 시민주권시대를 열어나가고 소탈한 일꾼이 되겠다는 초심을 잊지 않기 위해 지금껏 빨간운동화를 벗지 않았듯이 앞으로도 빨간운동화를 신고 뛰고 또 뛸 것이다.



시민들께 하고 싶은 말은?

서울에서 가까운 거리에 있음에도 섬처럼 갇혀 있었던 김포다. 이제 김포를 가로막던 모든 장애를 걷어내고 서울보다 더 살기 좋은 김포, 서울보다 더 행복한 김포를 만들어 가겠다.

또 김포에 산다는 것만으로 부러움을 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남북통일 시대를 대비해 김포 전체의 균형 잡힌 발전을 위해 지금부터 치밀하게 계획을 세우고 준비해 나가겠다. 변함없는 성원과 관심을 당부드린다.

/김포=천용남기자 cyn50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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