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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 성남 잡고 12경기 만에 첫승

케빈 결승골 앞세워 1-0 승리

프로축구 최하위 인천 유나이티드가 리그 3위 성남FC를 꺾고 12경기만에 리그 첫 승을 신고했다.

인천은 지난 28일 성남 탄천종합운동장에서 열린 현대오일뱅크 K리그 클래식 2016 12라운드 원정 경기에서 후반 34분 터진 케빈의 결승골에 힘입어 성남에 1-0으로 이겼다.

인천은 이날 ‘파이브백’으로 수비 위주의 진용을 구축, 팀 득점 21골로 공동선두를 달리고 있는 성남을 무득점으로 묶었고 케빈의 결승골로 승리를 거머쥐었다.

케빈은 후반 34분 역습 찬스에서 송제헌과 패스를 주고받은 뒤 문전에서 강하게 오른발 슈팅, 골망을 갈랐다.

이날 성남은 리그 득점선두 티아고와 국가대표팀 스트라이커 황의조를 앞세워 수차례 인천 골문을 공략했지만 끝내 득점에 실패했다.

29일 포항 스틸야드에서 열린 수원 블루윙즈와 포항 스틸러스의 경기에서는 수원이 후반 연장 추가시간 통한의 동점골을 내주며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수원은 전반 23분 포항 심동운에게 선제골을 내줬지만 후반 17분과 24분 이상호와 조동건의 연속골로 2-1로 역전했다.

그러나 수원은 후반 추가시간 포항 김광석에게 헤딩 동점골을 허용하며 다잡았던 승리를 날려버렸다.

이밖에 수원FC는 28일 열린 광주 원정에서 전반 36분 정조국에게 결승골을 내줘 광주FC에 0-1로 패했다.

한편 K리그 챌린지에서는 안산 무궁화FC가 경남FC를 꺾고 8승1무3패, 승점 25점으로 강원FC와 동률을 이뤘지만 다득점에서 밀려 2위에 올랐고 고양 자이크로FC는 대구FC와 2-2로 승부를 가리지 못했으며 FC안양과 부천FC는 강원FC와 충주 험멜에 각각 1-4, 0-1로 졌다.

/정민수기자 jm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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