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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77㎝·몸무게 65㎏’여자 보디빌더… 헬스가 전부다”

왕춘영 코치 ‘몸매가꾸기’ 비결
20분 운동 뒤 항상 단백질 보충
헬스는 나의 생활…시간 투자를
자신의 체중·생활방식 살펴야

 

일반 남성들보다도 더 큰 키, 시원스레 생긴 눈, 언제나 활력으로 넘쳐나는 녀자인 왕춘영(29살)…몸매 또한 ‘일품’으로서 길림성내에서도 몇명 안되는 녀자 보디빌더다.

지난 7일, 연길시은포헬스클럽 공신점에서 8년 동안이나 헬스를 전공하고 현재 이곳에서 헬스지도를 담당하고있는 왕춘영코치를 만나 그의 몸매가꾸기 비결을 알아보았다.

왕춘영의 하루 일상은 이러했다. 아침 6시에 기침한후 한시간 동안 훈련을 하고 아침은 닭알, 잡곡빵 등으로 가볍게 먹는다. 점심은 소량의 밥, 야채, 삶은 고기를 먹고 오후 한시부터 또 한시간 동안 훈련을 한 뒤 과일을 적당히 섭취한다. 저녁은 6시에 옥수수나 고구마로 탄수화물을 보충하고 또 야채, 생선을 곁들이며 6시 반부터 한시간 동안 훈련을 한 뒤 저녁 10시전에 취침한다. 오후 개인훈련후 저녁전까지 왕춘영은 개인트레이너로 활약한다. 그녀는 하루에 3리터 내지 4리터의 수분을 섭취하고 운동 20분 뒤는 항상 바나나나 단백질보충제로 단백질을 보충한다. 운동으로 빽빽한 하루와 단백한 음식은 따분해보이기만 했지만 왕춘영선수는 이미 이런 생활에 습관됐고 하루라도 훈련하지 않으면 갑갑해난다고 한다.

선수생활을 시작해서 그는 2011년, 2012년 길림성보디빌딩아가씨 우승, 형체아가씨 우승, 2011년 전국선수권경기 보디빌더모델 3등, 2015년 청도 보디빌더아가씨 우승, 2015년 전국비키니 10강, 올해엔 성보디빌더아가씨 우승, 최고형체아가씨 등 적지 않은 영예를 따내기도 했다. 왕춘영은 이달말에도 길림성을 대표해 전국선수권경기에 출전한다고 한다.

현재 왕춘영은 177센치메터의 키에 65킬로그람의 몸무게, 33%의 근육량, 10%의 지방량, 1600칼로리의 기초대사량으로 녀자로서는 이루기 쉽지 않은 ‘완벽한’ 몸매를 자랑하고있다.

“어느 순간 헬스는 나의 생활 그 자체가 되였습니다.” 왕춘영은 남자친구마저도 헬스장에서 헬스하는 사람을 만났다고 한다. 왕춘영은 앞으로 계속 노력하여 꼭 자기만의 헬스브랜드를 창출하겠다고 야심을 밝혔다.

그는 자신이 트레이닝하는 녀성회원들중 적지 않은 회원들이 시간이 없어서 혹은 돈이 아까와서 운동을 못한다고 했다. 하지만 몸을 가꾸려면 그만큼한 시간과 돈을 투자해야만 한다고 알려줬다. 8년 동안 왕춘영이 자신의 몸매가꾸기에 대한 투자는 연길에서 집 한채 사도 넉넉할 정도라고 한다. 왕춘영은 또 전문적인 지도의 인도가 아주 중요하다며 전문지도를 청하지 못하는 사람들은 꼭 자신의 체중, 생활방식, 음식구조를 료해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리고 녀성들의 경우는 몸무게의 감량에 많이 치우치고있는데 나이가 들수록 근육이 자연적으로 빠지고 지방이 늘어나기에 젊었을 때 근육량을 늘여야만이 늙어서 쉽사리 다치지 않고 또 기초대사량이 늘어나 쉽게 살찌지 않는다고 귀띔하기도 했다.

왕춘영은 “운동관련 전업인 제가 엄청 뚱뚱한 몸매로부터 현재 보디빌더로 성공했어요. 많은 사람들이 선수생활을 시작하면서 자신이 원하는 몸매를 가꾸는데 성공했습니다. 어떤 몸매의 사람이나 전 모두 워너비(崇尙) 몸매로 인도할 자신이 있습니다”라고 하면서 강한 자부심을 보이기도 했다.

/글·사진=심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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