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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생중심 교육정책’ 우리가 만들어요

‘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
도내 초·중·고 100여명 참가

 

경기도교육청은 지난 20일 용인 대웅경영개발원에서 도내 초·중·고교 학생 대표 100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경기학생자치회 교육정책 토론회’를 실시했다.

경기학생자치회와 경기도토론교육연구회가 계획·추진한 이번 토론회는 학생들의 민주적 리더십 함양과 학생중심의 정책 수립 등을 위해 기획됐다.

이날 토론회 1부에서는 경기학생자치회 민주적 리더십 함양 교육으로 학생자치회의 역할 및 운영방향, 학생관련 정책의 모니터링, 제안 방법, 학생자치활동 실천사례집 활용방법 등을 안내했다.

또 지역 학생자치회 운영 사례 공유 및 네트워크 구축의 시간도 가졌다.

2부는 학생중심의 교육정책 추진을 위한 분임 토의로 ‘학생자치활동 활성화 방안’, ‘학급담임제도 개선안’, ‘교육감 선거권 만 16세 조정’, ‘학생의 관점에서 본 학교는 민주적인가?’, ‘학생들이 원하는 문화예술교육 방향’, ‘야간자율학습 폐지’ 등 교육정책에 대해 의견을 나눴다.

‘야간자율학습 폐지’에 대해서는 가족과의 소통 시간 많아지고, 학업 부담감을 덜 수 있으며, 다양한 진로활동의 기회를 가질 수 있다는 찬성 의견이 압도적이었다.

분과별 토의 내용을 바탕으로 생생 토크를 진행한 문병선 도교육청 제2부교육감은 “우리나라의 주인은 국민이듯이 학교의 주인은 학생이며, 학생이 행복하고 학생이 원하는 정책을 만드는 것이 민주주의”라며 “아름다움은 앎이다, 알면 깨우친다, 학생들이 알고 깨우쳐야 나아가 아름다운 세상을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상훈기자 lsh@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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