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지역에 하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의 후보구역으로 남구 전도관 지역과 부평구 십정5지역이 최종 선정됐다.
시는 국토교통부로부터 2016년 하반기 뉴스테이 연계형 정비사업 공모 결과, 공모에 참여한 12개 정비구역 중 2개 후보구역을 선정했다고 29일 밝혔다.
앞서 시는 지난달 29일 뉴스테이 연계에 대한 대의원회 동의가 첨부된 신청서를 해당 조합으로부터 제출받아 국토교통부에 제출한 바 있다.
국토부에서는 한국감정원과 함께 지자체 자체평가 검증 및 현장실사를 진행해 사업재개의 긴급성 등 공익성은 물론, 임대사업성의 측면에서도 우수하다고 판단한 전도관 주택재개발사업과 십정5 주택재개발사업을 최종 선정했다.
국토부 선정 결과는 전국 총 7개 구역 중 인천시가 2개 구역으로 가장 많았고, 서울시, 부산시, 대전시, 경기도, 충청남도가 각각 1곳으로 선정됐다.
앞으로 후보구역으로 선정된 각 정비조합은 조합 총회를 열어 뉴스테이 도입을 의결하고 사업절차를 밟으면 된다.
시 관계자는 “이번 사업이 주거환경개선사업은 물론 정비사업에 활력을 불어 넣을 뿐만 아니라 전·월세 등 임대주택의 안정화에도 적지않은 영향이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류정희기자 rj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