에버랜드는 오는 9월 8일부터 10월 31일까지 가을 대표 축제 ‘해피핼로윈 & 호러나이츠(Happy Halloween & Horror Nights)’를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핼로윈 축제를 기다려 온 호러 마니아들을 위해 에버랜드의 ‘리얼’ 호러 컨텐츠들이 축제 오픈에 앞서 9월 1일부터 선보인다.
사자, 호랑이, 곰, 하이에나 등 맹수들이 사는 사파리월드는 매일 밤 ‘호러 사파리’로 변신하는데, 갑작스레 출몰하는 좀비 연기자들을 피해 버스를 타고 사파리 곳곳을 누비며 실감나는 공포체험을 할 수 있다.
특히 올해는 영상을 활용한 특수효과와 호러 소품들을 새롭게 도입하는 등 오감을 자극하는 공포체험 요소가 한층 강화됐고, 할로윈 축제가 끝나는 10월말까지 매일 저녁 7시부터 2시간 동안 운영되는데 5천원의 별도 이용료가 있다.
또 핼로윈 축제 최고 인기인 공포체험 시설 ‘호러메이즈’도 지난 7월 한여름 납량특집으로 먼저 오픈한 호러메이즈1에 이어 호러메이즈2도 1일부터 오픈하며 호러 마니아들을 기다리고 있다.
핼로윈 축제 시작과 함께 9월 8일부터는 처녀귀신, 저승사자, 구미호, 무당, 마녀, 미이라, 사신 등 동·서양의 귀신들이 다양한 컨셉으로 플래시몹을 연출하고 손님들과 포토타임을 갖는 ‘블러드 스퀘어’와 분장 전문가가 직접 좀비 메이크업을 해주고, 드라큘라, 마녀, 호박유령 등 15종 200여 벌의 귀신 의상도 빌릴 수 있는 ‘마담좀비 분장살롱&의상실’이 선보인다.
남녀노소 누구나 핼로윈을 재미있고 유쾌하게 즐길 수 있도록 가족형 컨텐츠도 풍성하다.
이솝빌리지 내 굿프렌즈캐빈 레스토랑에 마련된 ‘꼬마 마녀의 핼로윈 스튜디오’에서는 의상부터 헤어, 메이크업까지 드라큘라, 마녀 등 귀여운 유령 캐릭터로 완벽 변신할 수 있으며, 주변에 핼로윈 이색 포토존들이 다양하게 마련돼 있어 잊지 못할 추억사진을 남길 수 있다.
장미원은 ‘가을 문학정원’으로 새롭게 태어나 60만 송이 가을 장미와 함께 향기로운 문학의 세계에 빠져 들게 되고, ‘해피 핼로윈 파티’ 퍼레이드, 3D 맵핑쇼 ‘고스트 맨션’, ‘스페셜 마임 퍼포먼스’ 등도 온 가족이 함께 즐기기에 손색이 없다.
/최영재기자 cyj@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