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포시산본도서관이 다음 달 5일 세계문화유산인 수원 화성과 융·건릉에서 역사문화여행을 시행한다.
24일 산본도서관에 따르면 이번 프로그램은 한국관광공사의 지원을 받아 지역 내 중학생 30명을 모집해 진행한 것으로 한국관광공사 주관 청소년여행문화학교 공모에 선정돼 진행된다.
현재 산본도서관은 공모를 통해 참여 학생들을 모집 중이며 추첨을 통해 참여자가 확정되면 사전 교육(관련 역사책 독서 유도)을 추진한 후 수원 화성 걷기와 융·건릉 체험 및 정화활동을 할 계획이다.
자세한 내용은 군포시 도서관 홈페이지(www.gunpolib.or.kr)를 참조하거나 전화(☎031-390-8842)로 문의하면 된다.
정동건 관장은 “우리 청소년들이 책으로만 접하던 역사 지식을 유적지에서 직접 체험하도록 도와 역사의식을 높이고 문화유산의 소중함을 알 수 있도록 행사를 준비하고 있다”고 말했다.
/군포=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