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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역사회 싱크탱크 역할 다할것"

아주대학교가 글로벌 아시아의 중심대학으로 자리하기 위해 지역사회 발전에 앞장서야 한다며 이를 위해 이의동 신도시 개발에 적극적으로 참여할 뜻을 밝혔다.
아주대 박재윤 신임 총장은 5일 취임 인터뷰를 통해 아주대가 지역사회의 싱크탱크 역할을 수행하기 위해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공동 투자.운영하는 대규모의 '산학협동단지(Science research Park)'를 이의동에 조성키로 했다.
박 총장은 이와 함께 학교 발전기금 확보, 수도권대학으로서의 경쟁력 제고등에 대해서도 입장을 밝혔다.
다음은 박 총장과의 일문일답.
-지역 대학으로서 지역사회 발전을 위한 기여 방안은 무엇인가.
아주대가 목표로 하는 글로벌 아시아의 중심대학으로 우뚝 서기 위해서는 무엇보다 지역사회 발전이 병행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지역사회와의 유기적 관계 형성이 중요하다. 이를 위해 아주대는 경기도와 수원시에 이의동 신도시 개발에 참여할 의사를 전달했다.
아직 이의동 개발 참여와 관련해 구체적인 사업계획은 수립되지 않았지만 대학과 지자체, 기업이 공동으로 참여하는 대규모의 산학협동연구단지 조성을 추진할 방침이다.
미국의 실리콘 밸리처럼 지역사회 발전을 주도하는 산학협동단지를 만들어 아주대를 명실상부한 세계 수준의 대학으로 만들 것이다.
-학교발전기금 확보를 위한 구체적인 계획은 있나.
발전기금 확보를 위해서는 과학적이고 다양한 접근과 노력이 우선된다.
이를 위해 현재 기획처에서 맡고 있는 학교발전기금 관련 업무를 담당할 '대학발전 지원실'을 별도로 신설해 집중적인 사업추진에 나설 것이다.
대외적으로는 세계 15위권 이내의 해외 우수대학 중 한곳을 선정해 학교발전기금 확보등 학교경영 전반에 대한 벤치마킹을 추진할 것이다.
-서울대학 중심의 대학정책에서 아주대가 경쟁력을 발휘하기 위한 대책은 세웠나.
경기도가 서울보다 경제규모가 크고 지정학적으로도 유리하다.
이러한 장점을 살리려면 대학과 지역사회가 밀접한 관계가 형성돼야 하고 이를 위해서는 대학이 지역현안과 발전에 적극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한다.
현재 아주대는 경기도 지역혁신체계위원회를 비롯해 수원발전연구센터, 경기지역연구회등 지역발전을 위한 다양한 연구와 활동을 벌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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