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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천공항, 2여객터미널 공항버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

2018년 초 터미널 개장 대비
전국버스연합회와 업무협약
공항 전 노선 지정좌석제 추진

 

인천공항이 제2여객터미널(T2)의 원활한 운영을 위해 공항버스 운송사업자와 제반협의를 본격 시작했다.

인천국제공항공사는 8일 공항버스 서비스 경쟁력 강화를 통해 이용객의 편의 제고를 증진하고자 전국버스운송사업조합연합회(이하 전국버스연합회)와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오는 2018년 초에 개장 예정인 제2여객터미널 내에 버스터미널의 직접 운영을 계획하고 있는 공사는 제1여객터미널과 제2여객터미널 간 공항버스 운행방식, 시설사용료 협의, 승차장 배정 등 운영방안과 관련한 사항들을 전국버스연합회와 협의했다.

공사는 제2여객터미널 오픈 이전에 공항 전 노선 지정좌석제 시행을 추진하기 위해 전국버스연합회가 현재 국토교통부와 공동으로 추진하고 있는 ‘전국 시외버스 전산망 통합사업’을 기반으로 협력을 강화할 방침이다.

‘전국 시외버스 전산망 통합사업’은 상호 연계되지 않았던 운영시스템을 통합·호환해 인터넷·모바일 등을 통한 왕복승차권 예·발매, 지정좌석제, 다국어(영·중·일) 서비스 등이 가능토록 하는 서비스로 지난 2015년 5월부터 시범 운영·확대되고 있다.

공사 관계자는 “공항버스는 편안하고 즐거운 여행의 시작과 끝을 책임지는 중요한 서비스의 접점으로 인천공항은 이번 업무협약 체결을 계기로 공항버스 운송사업자들과 긴밀하게 협력해 여객들의 불편사항을 적극적으로 해소해 나가도록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현진기자 khj@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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