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기도농업기술원은 6일 농업과학연구관 강당에서 ‘인공지능의 농업적 활용’을 주제로 인공지능(AI) 전문가초청 세미나를 연다고 5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에서는 국내 최초 인공지능관련 전문연구소인 지능정보기술연구원 이현규 박사가 ‘인공지능과 농업’의 주제 발표를 한다.
또 도농기원 미래농업팀 이영석 연구사가 ‘인공지능의 농업적 활용 연구과제’를 주제로 발표하면서 농업에 인공지능의 접목분야와 농기원에서 추진할 인공지능 기술을 활용한 농업연구개발 과제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다.
인공지능은 인간의 지능으로 할 수 있는 사고, 학습, 자기계발 등을 컴퓨터가 할 수 있도록 하는 방법을 연구하는 컴퓨터 공학 및 정보기술의 한 분야로, 컴퓨터가 인간의 지능적인 행동을 모방할 수 있도록 하는 것을 뜻한다.
인공지능은 에어컨, 냉장고에 설치되는 단순한 제어 프로그램에서부터 빅데이터를 바탕으로 스스로 학습하고 판단하거나 감정을 인식할 수 있는 로봇(왓슨 IBM社 개발), 무인자동차, 스마트 가전산업, 3D프린터 등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형태로 산업에 접목되고 있다.
도농기원은 2017년부터 인공지능의 농업적 활용 신규 연구과제로 인공지능 이용 과수 수분매개충(벌) 관리 생력화 기술개발을 추진할 계획이다.
/김장선기자 kjs7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