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양창조산업진흥원이 올 상반기 중소기업들을 위한 ‘기업 맞춤형 지원 플랫폼’을 구축한다. 진흥원은 이를 위해 안양글로벌비즈니스센터(A-GBC)를 설립해 유관기관 네트워크 구축 및 해외 거점별 언어 지원, 현지 동행 바이어 접견 등 을 지원할 계획이다.
진흥원은 조만간 해외통상자문단을 구성해 중소기업이 요청하면 전문가들이 직접 찾아가 필요한 도움을 주고, 온·오프라인 상담창구를 개설해 해외 진출을 희망하는 중소기업이 수시로 찾아와 도움을 청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18일 밝혔다.
박병선 원장은 “안양시 중소기업이 해외 진출을 하는데 애로사항을 조사한 결과 해외 전문 인력 및 현지 정보가 부족한 것으로 조사됐다”며, “이 문제를 해결하고 중소기업들을 적극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진흥원은 지난해 10월 중국어에 능통한 통상 전문가 1명을 채용했고, 영어권 해외통상 전문가 1명을 추가로 선발하는 절차를 밟고 있다. /안양=장순철기자 jsc@