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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수도권에 6만4982가구 쏟아진다 대우·GS 1만가구 이상-현대 2배 늘어

10대 건설사가 올해 수도권에서 6만5천여 가구의 일반 분양에 나선다.

특히 대우건설과 GS건설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1만 가구가 넘는 아파트를 공급하며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2배 수준의 공급 물량으로 공격적인 분양에 나선다.

30일 부동산 분석업체 부동산인포에 따르면 10대 건설사는 올해 수도권에서 지난해보다 2만1천29가구 줄어든 6만4천982가구를 분양한다.

지난해 밀어내기식 분양과 달리 올해 주택담보대출 규제와 금리인상 우려 등 불안 요소가 많고 기존 아파트시장은 물론 분양시장도 빠르게 식어가는 분위기여서 다소 소극적인 자세를 취하고 있다.

우선 현대건설과 대우건설은 올해 각각 8천29가구와 1만4천882가구로 지난해와 비슷한 수준의 공급을 예정하고 있다.

삼성물산은 3천758가구에서 1천991가구로 줄였고, 지난해 가장 많은 아파트를 공급한 GS건설도 약 10% 줄인 1만1천582가구를 분양한다.

반면 현대산업개발은 지난해 3천892가구에서 올해 7천862가구로 분양 물량을 2배 늘렸다.

대우건설은 다음달 평택 용죽지구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 621가구를 시작으로 6월과 8월 고양 지축지구(78∼84㎡ 852가구)와 과천주공 7-1단지 재건축(1천317가구 중 일반분양 599가구)을 선보인다.

GS건설은 다음달 오산 부산도시개발지구 5구역 ‘오산시티자이2차’(59∼102㎡ 1천90가구)와 김포 한강신도시 ‘자이더빌리지’(84㎡ 525가구)를, 3월 ‘고덕신도시 자연&자이’(84㎡ 755가구)를 내놓는다.

대림산업은 2월과 3월 각각 ‘e편한세상 영종하늘도시2차’(74∼84㎡, 1천520가구)와 양주 옥정동 ‘e편한세상 양주신도시3차’(1천566가구) 등의 분양에 들어간다.

/김장선기자 kjs7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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