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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시 ‘세계 3대 환경도시’로‘신재생 에너지 자립도시’ 구축

온실가스 65만톤 감축 목표
7개 전략 36개 단위사업 추진

수원시가 ‘친환경 에너지 자립 도시’를 조성, 2017년을 세계 3대 환경 도시로 발돋움하는 원년으로 삼겠다고 밝혔다.

조인상 수원시 환경국장은 15일 시정브리핑을 통해 “온실가스 감축, 자연친화적인 물순환 시스템 구축, 친환경 자동차 보급 등으로 신재생 에너지 자립 도시를 구축하겠다”고 말했다.

우선 ‘배출권거래제’, ‘목표 관리제’, ‘탄소포인트제’ 등을 운영, 온실가스 감축 중기목표 달성을 위한 7개 전략 분야 36개 단위사업을 추진해 온실가스 65만 톤을 감축할 계획이다.

배출권거래제는 온실가스 감축 의무가 있는 사업장, 혹은 국가 간 배출 권한 거래를 허용하는 제도로 목표 관리제는 기업 등에 온실가스 배출량과 에너지 사용량 목표를 부과하고 관리하는 것이며, 탄소포인트제는 전기, 수도, 가스 등의 에너지 절감량에 따른 포인트를 산정해 제공하는 제도다.

신재생 에너지 보급 사업의 하나인 ‘나눔햇빛발전소’ 도 여섯 기에서 8개로 확대하며, 배출가스, 온실가스를 배출하지 않는 전기자동차도 2018년까지 1천대 이상 보급을 목표로 하고 있다.

시는 이와 함께 물 순환 선도 도시 건설을 위한 청사진도 제시, 물 순화 교육 인프라 구축과 빗물 이용시설 확대 등을 통해 전국 최고의 ‘레인시티’를 조성한다는 구상이다.

/유진상기자 yj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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