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햇빛으로 더 빛나는 道교육청 북부청사

작년 3700만원 전기요금 절감
年 41.72t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
눈·비로부터 주차 차량 보호도

 

태양광 발전설비로 큰 효과

경기도교육청은 북부청사에서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으로 지난해 연간 19만4천78kwh의 전기생산량 전력을 청 자체 전력으로 사용해 한 해동안 3천700만원의 전기요금을 절감했다고 16일 밝혔다.

태양광 발전설비는 정부의 공공기관 신재생에너지 설치 의무화에 따라 북부청사 신축 시 164.5kw(본관동-70kw,옥외주차장-94.5kw)를 설치해 지난 2014년 12월부터 운영하고 있다.

이에 따라 전기요금 절감은 물론 연간 41.72톤의 이산화탄소 감축 효과와 소나무 7천450그루를 심는 효과를 거두는 등 정부 저탄소 정책의 하나인 국가 에너지절감 정책에도 기여하고 있다.

또한 태양광 발전설비를 옥외 주차장에 설치함으로써 전기생산과 함께 주차 차량에 눈과 비, 뜨거운 햇볕 등을 막아주고 온실가스도 줄여주는 친환경 주차 공간으로 이용하고 있다.

도교육청은 특히 북부청사를 찾는 교직원 및 학생들에게 태양광 발전설비를 통한 일일 생산 전력 등의 현황을 공개해 친환경에너지의 중요성에 대한 홍보도 병행, 에너지 절약을 알리는 등 교육의 장으로도 활용 중이다.

김상규 도교육청 운영지원과장은 “태양광 발전설비 운영은 이산화탄소의 발생을 줄이고 친환경 에너지의 중요성을 널리 알리는 좋은 기회임과 동시에 전기요금 절감으로 지방교육재정에도 도움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박국원기자 pkw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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